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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특별한 여름나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티투어버스가 버스를 타고 서울 대표 관광명소 이곳저곳을 누리며 사진도 찍고, 상금까지 받을 수 있는 일석삼조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서울시티투어버스 운영업체인 서울시티투어버스(주), 노랑풍선시티버스(주)와 함께 서울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름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호러나이트투어 -
지난해 여름 첫 선을 보인 이후 많은 탑승객들의 호응을 얻은 ‘호러나이트투어’ 버스가 올해도 이용객들의 더위를 날려버릴 준비를 하고 있다. ‘호러나이트투어’ 버스는 오는 7월 26일(금)부터 9월 22일(일)까지, 광화문 앞 시티투어버스 매표소에서 탑승해 이용할 수 있다. 좀비와 처녀귀신들이 지난해보다 더 무섭고, 오싹하게 탑승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호러나이트투어 운행일정
- 7월 26일(금)~9월 22일(일) : 20시 출발
- 8월 26일(월)~9월 22일(일) 금·토·일 : 19:30분 출발거리공연 -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의 승차객이라면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에서 색다른 거리공연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지난 5월 새 단장을 마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시티투어버스 매표소 앞에서는 7월 23일(화)부터 8월 18일(일)까지 매일 저녁 6시~8시, 다채로운 거리 공연이 펼쳐져 야간 시티투어버스를 기다리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 한정 기간동안(7월 15일~8월 31일) DDP 시티투어버스 매표소에서는 할인 금액으로 승차권 구매가 가능하다.(성인/소아 각 2000원 할인)
사진 공모전 -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서울관광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인증샷을 올리면, 심사를 통해 상금 및 부상을 받을 수 있는 ‘제2회 서울시티투어버스 사진 공모전’이 진행된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7월~8월 간 광화문과 강남역, 그리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출발하는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탑승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본인이 승차한 시티투어버스 운영업체의 홈페이지 및 이메일을 통해 사진을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7월 1일(월)부터 8월 31일(토)까지 이며, 최종 입상작은 9월 20일(금)에 발표된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