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패션과 만난 매거진·문구·식품·미술관·예술가, '색다른 콜라보레이션' 눈길

기사입력 2019.07.05 15:26
  • 패션 업체가 매거진, 문구 브랜드, 식품, 미술관,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와 이종 결합해 만들어낸 색다른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신선함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패션계의 이색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소개한다.

  • 지컷(g-cut) X 로스트인(LOST iN)
  • 사진 제공=지컷
    ▲ 사진 제공=지컷

    여성복 브랜드 지컷(g-cut)이 여행 가이드북 매거진 ‘로스트인(LOST iN)’과 협업한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캠페인은 ‘My Favorite City’를 테마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10가지 도시의 각기 다른 표지를 심플하면서도 쿨하게 담은 10가지 티셔츠와 3가지 스웻셔츠를 시리즈로 출시했다. 도시는 서울, 런던, 베를린, 리스본, 스톡홀름, 비엔나, 로스앤젤러스, 뉴욕, 마이애미, 파리가 포함된다. 이번 컬렉션은 더워지는 여름 캐주얼한 데일리룩뿐 아니라 해외 여행지에서도 편안함보다는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중시하는 밀레니어족들을 위한 도시별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 르꼬끄스포르티브(LCS) X 빅(BIC)
  • 사진 제공=르꼬끄 스포르티브
    ▲ 사진 제공=르꼬끄 스포르티브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사이클 대회의 공식 스폰서쉽을 오랜 시간 함께해 온 파트너사인 프랑스 필기구 브랜드 ‘BIC’와 프렌치 헤리티지를 담은 콜라보레이션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 나우(nau) X 오보이(Oh!Boy!)
  • 사진 제공=나우
    ▲ 사진 제공=나우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나우(nau)가 패션·문화 잡지 오보이(Oh!Boy!)와 협업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오보이숏테리’ 티셔츠는 환경을 생각하는 메시지 ‘Green is the new black(친환경은 지루하지 않다)’을 슬로건으로 표현해 모델 강승현·다니엘 오,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 등 많은 셀럽과 아티스트들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티셔츠는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 자연의 훼손을 막는 오가닉 코튼을 사용해 타월과 같은 독특한 질감으로 선보인 것이 주목할만한 특징이다.

  • TBJ X 천하장사
  • 사진 제공=TBJ
    ▲ 사진 제공=TBJ

    베이직 트렌디 캐주얼 브랜드 TBJ는 진주햄 소시지 브랜드 ‘천하장사’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했다.

    천하장사 티셔츠는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은 진주햄 ‘천하장사’ 소시지를 모티브로 탄생했다. 특히 먹음직스러운 노란 소시지 속살 컬러에 천하장사 특유의 빨간 줄이 매치된 티셔츠를 보면 두 말 필요 없이 위트가 넘쳐난다.

  • 라코스테(LACOSTE) X 키스 해링(Keith Haring)
  • 사진 제공=라코스테
    ▲ 사진 제공=라코스테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키스 해링(Keith Haring)과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키스 해링 작품의 특징인 간결하고 볼드한 선, 까만 아웃라인 속의 강렬한 컬러 등을 라코스테만의 우아한 감성으로 표현했다. 라코스테의 아이코닉 아이템인 폴로 셔츠를 포함해 스웻셔츠, 액세서리 컬렉션 등에 다양하게 선보였다.

  • 자라(ZARA) X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
  • 사진 제공=자라
    ▲ 사진 제공=자라

    글로벌 SPA 브랜드 자라(ZARA)는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의 개관 2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유명 미술 작품을 오마주한 'A WORK OF ART’ 컬렉션을 선보였다.

    컬렉션은 루벤스의 ‘삼미신(三美神)’, 티치아노의 ‘개를 데리고 있는 황제 카를 5세의 초상’, 벨라스케스의 ‘시녀들’과 같은 널리 알려진 고전 작품들은 담았으며, 모던한 타이포그래피를 더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무겁지 않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총 4종의 티셔츠와 3종의 스웻셔츠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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