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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폭염, 자외선 등 날이 갈수록 피부를 자극하는 외부 요인이 증가하면서 화장품 성분에 대해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뷰티 업계인 만큼 성분 또한 유행을 타기 마련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더마 화장품의 열풍과 함께 ‘시카’ ‘프로폴리스’ ‘세라마이드’ 성분이 대세였다면, 올해는 브랜드의 독자적인 연구력을 기반으로 탄생한 획기적인 성분들이 소비자의 주목을 받으며 차세대 트렌드 성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피부에 부담을 줄이는 착한 성분의 화장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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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들의 피부 케어용 허브 '에키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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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선물하는 어니스트 네이처(Honest nature) 코스메틱 브랜드 ‘프롬조이(FROM XOY)’는 서양 허브 에키네시아의 유효성분을 농축한 독자 개발 성분 ‘에키실린™’을 주원료로 하는 에키실린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이며, 론칭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피부 진정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에키네시아는 국내에선 생소하지만 400년 이상 북미 인디언들이 피부 케어에 사용했던 야생화로 약 2세기에 걸쳐 유럽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피토테라피 허브이며, 피부의 자생력과 항상성을 개선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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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더마 화장품의 중심 '유산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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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이 아닌 피부 미생물을 활용해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유산균 화장품이 더마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중 자체 개발한 `피부 유산균`을 주원료로 하는 라이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뷰티풀 팩터’는 프랑스의 바이오기업인 바이오비티스(BIOVITIS)의 특허를 받아 유익균의 증가, 피부 장벽 강화 등의 효능이 입증된 유산균만을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신뢰를 얻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에 피부 유사 구조인 세라마이드와 콜라겐을 배합한 피부유산균리포좀이 피부에 부담 없이, 효능 성분을 안정적으로 피부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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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드래곤스블러드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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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생존 세럼으로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아이템이 있다. 리프레쉬 바이 리엔케이의 ‘드래곤펩타이드 앰플 세럼’이 바로 그것. 인도양 소코트라 섬에서 5천 년 이상 자생한 생존의 나무 ‘드래곤스블러드 트리’에서 추출한 독자 성분인 ‘드래곤펩타이드™’가 73% 함유돼 예민해진 피부를 집중 케어하며 피부를 힘있게 가꾸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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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미백을 돕는 '불가리안 로즈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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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소이는 '불가리안 로즈 오일' 성분의 화장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알려졌다. 아이소이의 불가리안 로즈 오일은 불가리안 로즈 꽃잎을 오직 물로만 증류해 얻은 1차 추출 오일로 2, 3차 추출 오일보다 유효성분 함량이 매우 높다. 또한 다량의 비타민A와 C가 함유되어 피부에 생기를 부여하며, 흡수력이 높아 화장품에 배합된 기능성 성분들을 피부 깊이 흡수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불가리안 로즈 오일을 함유한 '잡티세럼Ⅱ'는 피부 미백 성분인 알부틴을 함유해 미백 시너지 효과를 전할 뿐 아니라, 어성초 병풀 등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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