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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데 미술관 갈까? 대림미술관, 다양한 여름 전시 연계 프로그램 진행

기사입력 2019.07.04 11:17
  • 대림미술관이 여름 방학과 휴가 시즌을 맞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대림미술관은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던 관람 시간을 오후 7시까지(목, 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했다. 또한, 저녁 시간 방문객을 위한 티켓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 이미지 제공=대림미술관
    ▲ 이미지 제공=대림미술관

    ‘스페셜 나이트 투어’는 미술관 운영이 종료된 시간에 오롯이 전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호, 수, 금요일 미술관 문이 닫힌 뒤 진행되는 스페셜 나이트 투어는 에듀케이터의 전시 해설과 함께 전시 감상을 할 수 있으며, 10명 이상의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일요일 오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패밀리 감상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에듀케이터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전시를 감상하고, 우리 가족만의 동화책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전시장에 둘러앉아 작품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상상해 보고, 작품을 따라 그림을 그려 보거나 가족이 함께 작품 속을 거니는 등 ‘보는 것’ 이외에도 전시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동화책을 만들며 협업까지 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해외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학부모를 위한 ‘키즈 잉글리시 투어’도 마련됐다. 다년간 뉴욕과 보스턴에서 교육을 진행한 에듀케이터가 대림미술관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감상 활동 교구를 활용하는 영어와 미술 결합 통합 프로그램으로, 영어가 유창하지 않은 어린이부터 능통한 어린이까지 모두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림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따라 홈페이지 또는 전화 예약, 인터파크 티겟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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