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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사우디아라비아 일부지역 여행경보 3단계로 격상

기사입력 2019.07.03 17:38
  • 사진출처=외교부
    ▲ 사진출처=외교부

    외교부는 7월 3일 사우디아라비아 내 예멘 국경으로부터 180km 이내 지역(슈케이크(Shuqaiq), 아브하(Abha), 카미스 무샤이트(Khamis Mushait)市 포함)의 여행경보를 2단계(여행자제)에서 3단계(철수권고)로 격상하고, 상기 지역을 제외한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 2단계 여행경보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여행경보단계 조정은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격이 빈발하고 있으며, 특히 상기 접경지역 인근에 공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내 예멘 국경으로부터 180km 이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이라면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

    여행경보단계별 행동요령

    -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 : (체류자) 신변안전 유의, (여행예정자) 여행 유의
    - 2단계(황색경보, 여행자제) : (체류자) 신변안전 특별유의, (여행예정자) 여행 필요성 신중 검토
    - 3단계(적색경보, 철수권고) : (체류자)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취소·연기
    - 4단계(흑색경보, 여행금지) : (체류자) 즉시 대피․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금지
    - 특별여행주의보(철수권고) : 여행경보 3단계에 준하는 효과
    - 특별여행경보(즉시대피) : 여행경보 4단계에 준하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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