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6월 수입차 신규 등록, 전년 대비 16.8% 감소…베스트셀링 모델은?

기사입력 2019.07.03 14:43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5월 1만9548대 보다 0.8% 감소, 2018년 6월 2만3311대 보다 16.8% 감소한 1만9386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2019년 상반기 누적 대수 10만9314대는 전년 상반기 14만109대 보다 22.0% 감소했다.

    6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632대, BMW 3292대, 토요타 1384대, 렉서스 1302대, 지프 939대, 볼보 871대, 포드/링컨 833대, 혼다 801대, 폭스바겐 628대, 랜드로버 616대, 미니 602대, 닛산 284대, 푸조 268대, 재규어 216대, 포르쉐 193대, 인피니티 175대, 캐딜락 158대, 시트로엥 96대, 마세라티 78대, 롤스로이스 11대, 람보르기니 6대, 아우디 1대였다.

  • 벤츠, E클래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벤츠, E클래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cc 미만 1만2499대(64.5%), 2000~3000cc 미만 5583대(28.8%), 3000~4000cc 미만 932대(4.8%), 4000cc 이상 207대(1.1%), 기타(전기차) 165대(0.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510대(69.7%), 일본 3946대(20.4%), 미국 1930대(10.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545대(49.2%), 디젤 6640대(34.3%), 하이브리드 3036대(15.7%), 전기 165대(0.9%)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1만9386대 중 개인 구매가 1만2035대로 62.1%, 법인 구매가 7351대로 37.9%였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654대(30.4%), 서울 2849대(23.7%), 부산 716(5.9%) 순이었고, 법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286대(31.1%), 부산 1658대(22.6%), 대구 1174대(16.0%) 순으로 집계됐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1158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921대), BMW 520(788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나 상반기 수입 승용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 물량 부족 등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