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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객들이 꼽은 최고의 절경 '달마고도' 걸을까? 해남 달마고도 걷기 행사

기사입력 2019.07.03 10:17
7월 13일 푸른녹음 즐기며 걷기 행사
7월 20일 달빛 달마고도 걷기 행사
  • 초록이 짙어진 달마고도에서 7월의 걷기 행사가 열린다.

    코리아둘레길 공모사업을 통해 매달 특색있는 걷기 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7월에는 13일 '푸른녹음 즐기며 걷기'와 20일 '달빛 달마고도 걷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 도솔암서경(사진출처=해남군)
    ▲ 도솔암서경(사진출처=해남군)

    13일에 진행되는 ‘푸른녹음 즐기며 걷기’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달마고도 4코스의 일부인 미황사~삼나무숲~도솔암 구간 왕복 8.6km를 걷는다. 3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로, 달마고도 중 산행객들이 최고의 절경으로 꼽는 구간이기도 하다. 특히 하늘끝 신비의 암자 도솔암을 경유하는 코스는 기암괴석과 다도해의 전망이 어우러져 달마고도 걷기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20일에는 야간 산행이 열린다.‘달빛 달마고도 걷기’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달마고도 제4코스 중 너덜 구간을 왕복할 예정이다. 1시간 정도 소요되며 걷기 후에는 부도전에서 달빛 춤 공연도 선보인다. 무더위가 한창인 시기 달빛아래 달마고도 걷기는 걷기의 또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다. 신청접수 및 문의는 해남군 관광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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