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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 독창으로 종교음악에 입지를 굳힌 바리톤 김현, 귀국 독창회

기사입력 2019.06.30 17:38
  • 지난 6월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제73회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에서 멘델스존 오라토리오 ‘엘리야’를 선보였던 바리톤 김현이 독창회를 연다. 

    바리톤 김현은 지난 '엘리야' 독창에서 국내 종교음악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김현은 도독한지 3개월 만에 헨델의 오라토리오 ‘Messiah’의 베이스 솔리스트에 발탁된 것을 시작으로 독일과 스위스,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등지에서 바흐, 하이든, 멘델스존, 칼 오르프 등 다수의 오라토리오 독창자로 발탁되며 종교음악에서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오라토리오 외에도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Conte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만하임 국립극장에서 데뷔한 그는 ‘세빌리아의 이발사’, ‘카르멘’, ‘시골 기사도’ 등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했다.

    안정된 연기력과 가창력을 가진 연주자로 평가 받고있는 바리톤 김현은 7월 8일 금요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귀국 독창회를 개최한다. 

    헨델(Handel)부터 말러(Mahler), 베토벤(Beethoven), 로시니(Rossini) 등 시대를 아우르는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그만의 색깔 담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독창회는 피아니스트 류지원이 함께한다. 본 공연은 전석 2만원이며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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