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6일) 저녁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 56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칠곡 대대 50사단을 찾은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미카엘 셰프와 장동민이 유해 발굴 작전 현장으로 점심 도시락 배달에 나선 사이 군부대 식당에서는 곧바로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선다.
-
군부대라는 특수성 탓에 한정된 메뉴만 먹어야 하는 장병들을 위해 김수미와 셰프들은 군부대에서 흔히 먹을 수 없는 해산물 요리와 고기구이 그리고 소박하지만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밑반찬 등 총 7가지의 저녁 반찬 준비에 나선다. 특히 장병들이 식사를 위해 식당 앞으로 집결하기 시작한 와중에도 마무리되지 못한 반찬이 있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 과연 장병들은 제시간에 무사히 식사할 수 있을지, 김수미와 셰프들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장병들은 군부대에서 처음 등장한 반찬들에 한번 놀라 식사 전부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장병들을 위한 특별 메뉴 중 하나인 고기구이는 정량 배식이 아닌 자율 배식으로 진행되어 장병들을 더욱 설레게 했고, 덕분에 식판의 빈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수북하게 담아 푸짐한 한 끼를 즐겼다는 후문.
또한 '수미네 반찬'에서 준비한 특별한 코너, ‘엄마 반찬을 찾아라’ 시간이 펼쳐진다. 아들이 좋아하는 반찬을 만들어 군부대를 찾은 어머니들과 그 반찬만 보고 자신의 어머니임을 확신하는 장병들이 손을 드는 가운데, 미카엘 셰프가 손을 번쩍 들어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과연 오늘 방송에서 반전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장병들에게 그리운 집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집밥부터 진짜 어머니의 반찬을 선물한 수미네 반찬 56회는 오늘(26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