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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주요 사양 및 가격 공개

기사입력 2019.06.26 16:37
  • 기아차, 셀토스 / 기아차 제공
    ▲ 기아차, 셀토스 / 기아차 제공

    기아차가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글로벌 소형 SUV의 이상적인 이미지를 제시한 콘셉트카 'SP 시그니처'를 선보였고, 지난 20일 인도에서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전세계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 모델은 7월 중 세계 최초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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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셀토스 / 기아차 제공

    외관은 전장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루프랙 미적용 시 1600mm), 휠베이스 2630mm의 볼륨감 있는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대담한 이미지를 선보인다. 전면부는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 그릴 테두리의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 라인이 강조됐다. 또한, 볼륨감 있는 펜더를 기반으로 정교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듀얼 팁 데코 가니쉬를 적용해 넓고 견고한 후면부를 자랑한다.

    그뿐만 아니라 기존 평면적 램프 그래픽에서 진화해 입체적으로 표현한 큐비클 LED 헤드램프, LED 턴시그널, 헤드램프의 LED 주간주행등(DRL), 이와 연결되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의 시그니처 LED 라이팅을 적용했다.

    외관 색상은 원톤, 투톤 선택이 가능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 기아차, 셀토스 / 기아차 제공
    ▲ 기아차, 셀토스 / 기아차 제공

    기아차는 셀토스의 내장을 시트 재질이나 소재 등의 차별화에 중점을 뒀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과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을 구현해냈다. 각 구성품의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하는 심리스 디자인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 매끄럽게 구현된 조작 버튼, 역동적 감성을 구현한 센터 콘솔 그립바, 센터 가니쉬에서 사이드 에어벤트로 이어지는 손으로 다듬어 완성한듯한 정교한 실내가 특징이다.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아차 최초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휴대폰 무선충전, 열선/통풍 시트 등 고객 선호 편의 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또한, 음악에 연동돼 프랙탈 형상, 삼각형 면의 반사를 통한 빛으로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사운드 무드램프는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필링 스페이스 콘셉트가 돋보이는 사양으로 6가지 테마 모드 또는 8가지 단색 칼라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및 러기지 공간도 확보해 실내 공간 경쟁력을 자랑한다. 2열에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하고 열선 시트/리클라이닝, 에어벤트, USB 충전 포트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동급 최대 러기지 용량 498ℓ(VDA 기준)를 구현하고 2단 러기지 보드 적용으로 적재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셀토스는 1.6 터보 가솔린, 1.6 디젤 두 가지 엔진으로 운영된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0kg.m, 1.6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경제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7단 DCT를 적용해 가속 시 응답성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고객 선호에 따라 2WD/4WD를 선택 가능하다.

    이외에도 기어 상단에 위치한 다이얼로 노말/스포츠/에코 등 3가지 주행 모드와 스노우/머드/샌드 등 3가지 노면에서 좀 더 빠르고 수월하게 주행을 돕는 보조적 기능의 트랙션 모드로 다양한 상황에 최적화된 주행이 가능하다.(트랙션 모드: 2WD 限)

    동급 최대의 ADAS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선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을 전 트림 기본 적용했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를 동급 최초로 적용하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기능 포함, SCC), 고속도로 주행보조, 안전하차 보조 경고음(SEA) 등 첨단 사양도 탑재돼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셀토스는 총 3가지 트림을 운영하며 사양 선택권을 강화했다. 1.6 터보 가솔린 엔진 기준으로 1930~1960만원대에서 시작하는 엔트리 트림, 트렌디는 능동 안전 사양인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충족했다.

    메인 트림인 2240~2270만원의 프레스티지 트림은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버튼 시동 스마트키 등 핵심 편의 사양을 기본화하고, 고객의 선택권 강화를 위한 '와이드 셀렉션' 컨셉의 옵션/패키지를 선보여 드라이브 와이즈, 스타일,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 4WD, 투톤 루프 등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옵션을 선택에 따른 제약 없이 적용 가능하다.

    2450~2480만원의 최상위 노블레스 트림은 2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2열 편의 사양을 기본화하고 하이테크 디자인의 LED 램프로 셀토스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1.6 디젤 모델은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의 범위 내에서 가솔린 대비 190만원 추가해 책정될 예정이다.(※ 단, 가격은 사전 계약 참고용으로 최종 가격은 출시 후 공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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