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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좋은 여름 제철 메뉴 즐기러 '카페', '편의점'으로 간다

기사입력 2019.06.26 16:32
  • 절기 음식을 찾아 먹는 것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식(喰) 문화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만큼 계절마다 쉽게 구할 수 있고 맛과 영양도 무르익은 제철 식재료가 가장 좋은 음식으로 꼽혀왔다.

    까다로운 조리 없이도 여름 제철 원료를 도넛, 스낵, 빙수 등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 인기다. 바쁜 현대인을 위해 집에서 거창하게 차려 먹는 밥상이 아닌 편의점,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제철 메뉴를 살펴보자.

    여름 제철 감자, 옥수수
    던킨도너츠 '감자 도넛'
  •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는 제철 맞은 감자를 원료로 활용한 ‘감자 도넛’을 6월 이달의 도넛으로 출시했다. 감자 맛 링 도넛 위에 빵가루와 글레이즈드를 올려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못난이 감자링’과 회오리 모양의 감자 맛 케이크 도넛 ‘회오리 감자도넛’ 등 2종이다.

    오리온 ‘섬섬옥수수’
  • 옥수수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옥수수 제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오리온의 스낵 신제품 ‘섬섬옥수수’가 여름철 맥주 안주로 특히 인기다. '가늘고 옥같은 손'을 뜻하는 말인 '섬섬옥수'에서 따온 제품명처럼 1.5mm 내외의 얇은 옥수수칩으로 바삭바삭한 식감을 가졌으며, 옥수수 본연의 고소한 맛에 각 시즈닝을 더한 '어니언맛'과 '매콤달콤한맛'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옥수수의 맛과 향을 담은 우유도 있다.

    푸르밀 ‘인디안밥 우유’
  • 푸르밀은 농심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10일 ‘인디안밥 우유’를 선보였다. ‘인디안밥 우유’는 1973년 출시된 농심의 스테디셀러 스낵 ‘인디안밥’을 우유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인디안밥’이 가진 옥수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그대로 담았다.

    여름 제철 과일
    이디야커피 ‘이디야 펀치’
  • 여름 제철 과일은 시원한 음료와 빙수로 만들어 먹으면 더위 해소에 제격이다.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는 다양한 여름 과일을 담은 에이드 음료 ‘이디야 펀치’ 3종을 선보였다. ‘선라이즈 펀치’는 화이트 와인의 원료로 쓰이는 모스카토 품종의 포도향에 레몬과 사과가 더해진 상큼한 과일 맛을 선사한다. ‘선셋 펀치’는 열대과일 사우어솝과 복숭아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맛, ‘오션 펀치’는 레몬그라스와 청사과가 혼합된 향긋한 맛을 자랑한다.

    설빙 ‘리얼통통흑수박’
  • 빙수전문점 설빙은 여름 대표 과일 수박과 멜론을 담아 더욱 신선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빙수 신메뉴를 선보였다. 여름 한정 신메뉴로 선보인 ‘리얼통통흑수박’은 산지에서 수급되는 국내산 흑수박을 사용해 제철 과일을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다.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흑수박에 상큼하고 진한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특제수박 셔벗베이스가 더해졌다.

    설빙의 여름 시그니처 메뉴 ‘메론설빙’은 당도가 높고 향이 깊은 고급 국내산 머스크멜론을 주재료로 활용했다. 메론설빙은 단팥, 찹쌀떡, 크런치 시리얼을 올린 ‘리얼통통메론설빙’, 딸기, 치즈케익이 들어간 ‘딸기치즈메론설빙’, 요거트 아이스크림, 치즈케이크를 넣은 ‘요거통통메론설빙’ 등 3종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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