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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올여름…냉감은 기본, ‘자외선 차단’ 의류 뜬다

기사입력 2019.06.26 10:11
  • 올여름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패션계는 일찍부터 여름 채비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시원함을 선사하는 냉감은 기본,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자외선 차단 의류가 대세로 떠오를 전망이다.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잡티나 노화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업계에서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적용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 다이나핏 ‘시너지 하이넥 긴팔티’
    ▲ 다이나핏 ‘시너지 하이넥 긴팔티’

    각종 야외활동이 많은 만큼 스포츠업계가 유독 적극적이다. 대표적으로 하이퍼포먼스 스포츠브랜드 다이나핏은 ‘시너지 하이넥 긴팔티’를 선보였다. 자외선을 막아주는 ‘유브이 컷(UV-CUT)’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고, 목과 팔을 덮어주기 때문에 강한 태양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기장이 긴 편이지만 냉감 효과가 있는 ‘아이스핏(ICE-FIT)’ 기능성 프린트가 장착되어 있어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한, ‘쉐도우 긴팔티’ 역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어 장시간의 야외 스포츠 활동 시 용이한 스타일이다. 소재가 얇아 여름철 이너웨어로도 착용 가능하며 소매 로고 디자인이 포인트를 주어 더욱 액티브한 느낌을 준다.

  • 뉴발란스는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초경량 트레이닝 웨어 ‘액티브 썸머’ 컬렉션을 선보였다. / 사진=뉴발란스
    ▲ 뉴발란스는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초경량 트레이닝 웨어 ‘액티브 썸머’ 컬렉션을 선보였다. / 사진=뉴발란스

    뉴발란스도 여름을 겨냥해 초경량 트레이닝웨어 ‘액티브 썸머’를 출시했다. 트리코트 쿨링 소재로 시원함은 기본이고 UPF40+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원단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일상 속에서 트렌디한 애슬레저 룩으로 착용할 수 있다.

  • 사진=밀레 ‘르만스 집업 티셔츠’
    ▲ 사진=밀레 ‘르만스 집업 티셔츠’

    아웃도어 업계도 자외선 차단 기능성을 적용한 제품 출시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의 ‘르만스 집업 티셔츠’는 긴팔로 제작되어 뜨거운 햇볕을 막을 수 있고 UV 차단 소재가 사용 돼 장시간의 야외활동 시 피부를 보호한다.

  • 사진=컬럼비아 ‘터미널 디플렉터 제로 후디’
    ▲ 사진=컬럼비아 ‘터미널 디플렉터 제로 후디’

    컬럼비아의 피싱웨어 라인 ‘PFG 컬렉션’ 신제품 ‘터미널 디플렉터 제로 후디’도 UVA/UVB를 차단하는 ‘옴니쉐이드 썬 디플렉터’ 기술력을 적용했다. 원단에 인쇄된 수백 개의 햇빛 반사 도트가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반사시켜 준다.

  • 이밖에 유니클로의 ‘UV-CUT’ 제품은 자외선을 흡수 및 반사하는 기능성 소재로 만들어져 입는 것만으로 90%의 자외선을 차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볍게 걸칠 수 있는 후디와 가디건 등으로 출시되어 장시간의 야외 활동에도 걱정을 덜어준다.
     
    다이나핏 관계자는 “자외선 지수가 압도적으로 높은 여름을 고려하여 피부와 인체를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 의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야외활동 시 간편하게 기능성 의류를 착용하는 것 만으로도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볼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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