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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시즌2’의 노수산나가 울고 있는 스틸컷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늘 공개된 사진 속 노수산나는 극 중 이혼 후 혼자 딸을 키우는 싱글맘 역을 맡아 정재영과 함께 국과수에서 일하는 야무진 워킹맘으로서 힘들고 지쳐도 티 내지 않는 성격으로 일과 육아를 감당해 내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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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3부 인천에서 일어난 마약밀매조직단원에게 정재영과 국과수팀이 감금되었을 당시 노수산나의 뛰어난 대처 능력 덕분에 모두 구출될 수 있었다. 그랬던 그녀가 전화 한 통을 받는 모습과 마음이 무너진 듯 울고 있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어떤 사건이 노수산나를 이렇게 통곡하게 만들고 있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정재영과 정유미가 노수산나와 동시에 헤드셋을 낀 채 심각한 표정의 얼굴은 더욱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으며 노수산나를 위로하는 고규필의 눈물이 그녀에게 불행한 일이 닥쳤음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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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동부지검팀이 함께 모여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에서도 다소 어두운 분위기 속에 비통한 표정을 짓고 있어 노수산나를 중심으로 어떤 일이 발생했길래 이렇게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는지 사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노도철 감독은 “‘검법남녀 시즌2’는 모두가 사건의 주인공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극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풍성하게 이야기를 끌고 가고 있다”며 “이 사건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어떻게 연결되어 가는지 시청자분들께서도 함께 추리해보는 재미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노수산나를 통해 벌어지는 예측불허 사건에 대해 많은 기대와 시청 부탁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검법남녀 시즌2’ 15, 16화는 오늘(25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