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퍼퓸’ 신성록-하재숙, 25일 방송분 ‘판타지 로맨스’대서사시를 펼친다

기사입력 2019.06.25 21:00
  • ‘퍼퓸’ 신성록-하재숙이 애절하고 무심한, 극과 극 ‘의문의 투 샷’을 선보이며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신성록-하재숙은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에서 각각 어린 시절 이후 잊지 못하고 자신을 섬세하게 병들게 한 첫사랑 여인과 닮은 민예린(고원희)에게 빠져들며 번민에 빠진 서이도 역과 절체절명의 순간 찾아온 기적의 향수로 20대 젊은 날로 변신, 민예린이라는 가명으로 모델이 되기 위해 달려가고 있는 민재희 역을 맡았다.

  • 사진제공 = KBS 2TV ‘퍼퓸’
    ▲ 사진제공 = KBS 2TV ‘퍼퓸’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민예린은 김진경(김진경)과 오랜만에 저녁 약속을 잡고, 본 모습인 민재희로 돌아가기 위해 큰 옷을 구입해 탈의실에서 갈아입고 나온 상태다. 그러나 민재희는 탈의실 앞에서 민예린을 쫓아온 김태준(조한철)과 마주하게 됐고, 김태준이 김진경을 때렸다는 것에 분노를 터트리며 들고 있던 가방을 인정사정없이 휘두르다가 밀쳐지게 됐다. 이때 서이도 또한 급하게 옷가게로 들어서던 민예린을 찾으러 들어왔다가 넘어지는 민재희를 붙잡게 됐고, 서이도와 민재희가 서로를 바라보고 놀라 혼동의 동공 지진을 펼쳐, 심상치 않은 상황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신성록-하재숙이 강가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선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주목시키고 있다. 극중 서이도와 민재희가 또 한 번 마주하게 되는 장면이다. 서이도는 민재희를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다, 이내 눈물을 글썽이며 애절함을 드러내고, 반면 민재희는 서이도를 매정하게 쳐다보다가, 이내 뒤돌아 서버린다. 이에 서이도가 민예린의 본체 정체를 알아차린 것인지 각종 의문점과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변신 판타지’가 어떤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