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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피지로 번들거리는 여름철 피부, 보송보송 촉촉하게 만드는 스킨케어 비법

기사입력 2019.06.25 18:29
  • 올여름도 찜통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름철 가장 신경 쓰이는 피부 고민은 단연 땀과 피지 분비로 인해 끈적이고 번들거리는 피부다. 체온이 1℃씩 상승할 때마다 피지 분비 역시 10%씩 증가할 정도로 피지 분비가 왕성한 만큼 여름은 일 년 중 가장 각별한 피부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이에 뽀득뽀득한 클렌저나 기름종이를 사용하고, 세안 직후 스킨 케어 없이 피부를 방치하는 등 피부 번들거림을 막는 데에만 초점을 두면 피부 표면에 있는 유분과 수분을 모두 제거돼 오히려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될 수 있다. 따라서 피부 속 수분을 살리면서도 겉은 보송보송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여름 촉촉하면서도 유분기 없는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스킨케어 방법을 소개한다.

  • 유·수분 밸런스 살리는 촉촉한 세안

    번들거리는 피부를 다스리기 위해 유·수분 밸런스를 살릴 수 있는 촉촉한 클렌징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 사진 제공=바닐라코
    ▲ 사진 제공=바닐라코

    바닐라코의 ‘클린 잇 제로 오리지널’은 산뜻하고 촉촉한 세안을 도와주는 샤베트 제형의 클렌징 밤 제품이다. 제로 밸런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모공 속 노폐물부터 짙은 메이크업까지 깨끗하게 닦아내면서 피부에 필요한 유효성분은 남겨, 세안 후에도 피부가 번들거림과 건조함 없는 최적의 피부 밸런스를 만들어준다.

    또한 피부 진정 효과와 수분 공급에 탁월한 4가지 식물 성분인 아세로라, 루이보스, 대나무, 안젤리카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외부 스트레스로 자극받은 피부를 편안하게 해주며 클렌징 후에도 피부를 당김 없이 촉촉하게 가꿔준다.

  • 피지 잡고 수분 더 하는 모공 케어

    습도와 열기로 모공이 확장되면 피지가 과잉 분비될 뿐만 아니라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이 엉겨 붙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모공 속 노폐물을 닦아낸 후 수분 충전과 함께 늘어났던 모공을 줄여주는 단계가 필요하다.

  • 사진 제공=꼬달리
    ▲ 사진 제공=꼬달리
    꼬달리의 ‘비노쀠르 블레미쉬 컨트롤 세럼’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박테리아 증식을 막고 블랙헤드와 확장된 모공 케어를 도와주는 제품이다. 포도씨 폴리페놀, 오가닉 에센셜 오일, 내추럴 살리실릭산과 100% 오가닉 로즈 워터가 함유돼 과도한 피지 생산을 막고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해 부드럽고 매끈한 피부결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가벼운 질감의 젤 텍스처는 피부에 부족한 수분을 보충한다.
  • 열기에 뺏긴 피부 수분 틈틈이 채우기

    한낮 기온이 35℃를 웃도는 여름에는 수분을 수분을 빼앗겨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이럴 때 스프레이 타입의 간편한 뷰티 제품을 활용하면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낮춰줄 뿐만 아니라, 빼앗긴 수분도 보충할 수 있다.

  • 사진 제공=라로슈포제
    ▲ 사진 제공=라로슈포제
    라로슈포제의 ‘똘러리앙 울트라 8’은 손으로 바르고 두드리는 일반 에센스와 달리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의 워터 에센스로 피부에 직접 손을 대지 않고 영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피부 진정·보습에 효과가 있는 라로슈포제 온천수 외에 피부 수분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알라토인, 탄력 유지에 좋은 카르노신 등 8가지 성분을 함유한 저자극 제품이며, 강한 보습과 끈적임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 수분 부족으로 생긴 각질 제거

    여름철에는 피부 표면에 유분이 많아 각질이 생기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각질은 유분이 아닌 피부 속 수분 보유량이 감소하면서 발생한다.

  • 사진 제공=헤라
    ▲ 사진 제공=헤라
    헤라의 ‘화이트 프로그램 래디언스 클리어링 플루이드’는 워터와 에멀젼 기능이 합쳐져 피부에 닿는 순간 편안한 감촉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각질을 정돈해주는 아하(AHA)와 각질 세포를 분해하는 바하(BHA) 성분이 절묘하게 배합돼 피부를 매끄럽게 케어하며 건강한 생기를 선사하며, 멜라솔브™(Melasolv™) 성분, 비타민C 유도체가 함유가 피부에 효과적으로 스며들어 투명하고 밝은 피부로 가꿔준다.
  • 피부 재생을 돕는 수분팩

    피부 컨디션이 회복하는 시간인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는 피부 속 깊숙이 수분을 전달하기 위해 수분 크림을 활용해 수면팩을 하는 것이 좋다. 자기 전 피부에 수분 크림만 듬뿍 바르고 자도 수면 중에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 사진 제공=키엘
    ▲ 사진 제공=키엘

    키엘의 ‘울트라 훼이셜 오일-프리 젤 크림’은 젤 타입 수분 크림으로, 멘톨 유도체를 함유해 바르는 즉시 피부 온도를 낮춰 더위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 주고 피부 표면의 피지를 잡아준다. 빙하 당단백질 추출물과 사막 식물 추출물이 온종일 피부에 촉촉한 수분을 공급해 주며 인공향, 인공 색소를 함유하지 않아 피부를 편안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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