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 "고객 소통 강화해 올해 3만6000대 판매 달성하겠다"

기사입력 2019.06.25 16:43
  • 혼다코리아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지홍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취임한 이 대표이사는 "고객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올해 자동차 1만1000대, 모터사이클 2만5000대를 포함해 총 3만6000대 판매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 사장 / 혼다코리아 제공
    ▲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 사장 / 혼다코리아 제공

    자동차 부문은 고객 만족(CS)을 강화해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혼다는 컨슈머인사이트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지난 14년 동안 CS No.1의 타이틀을 가장 많이 거머쥔 저력을 가지고 있다.

    모터사이클 부문은 사상 최대 실적인 2만5000대가 목표이다. 지난해 혼다코리아는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2만대 판매를 달성했으며, 최근 5년간 평균 20%의 판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안전하고 즐겁게 모터사이클 경험할 수 있는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두 가지 경영 목표도 제시했다. 첫 번째는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혼다의 경영 철학은 '인간존중'과 '세 가지 기쁨'을 기본 이념으로 삼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17년간 혼다와 함께 하면서 이러한 경영 철학에 깊이 공감하고 경영 일선에 적용해 나가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변치 않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는 소통이다. 이 대표이사는 "혼다코리아는 'H.O.T.(Heart Of Trust)'라 불리는 진심 어린 마음가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진실된 마음으로 고객과 소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이사는 2002년 혼다코리아 창립 멤버로 입사해 17년을 함께했다. 2013년까지는 사업관리부를 담당, 그 후 6년간 모터사이클 영업 부문, 자동차사업 부문을 담당을 두루 거치며 혼다코리아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부문 성장을 견인했다.

    자동차 사업부 상무이사를 맡은 2016년 이후에는 2017년 10년 만에 1만대 판매 돌파, 2018년 오딧세이 수입 미니밴 판매 1위 등 호실적을 이끌었다. 올해 3월에는 수입차 판매 3위를 달성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