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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가치 소비와 새로운 여가 트렌드의 열풍으로 등산이나 트레킹 외에도 함께 하는 그룹핑 러닝, 클라이밍, 낚시, 트레일러닝 등 액티비티를 경험해 보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일상 속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거나 이전에는 쉽게 접할 수 없던 다양한 액티비티 경험 제공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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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원정대 캠페인 ‘아이 엠 어 디스커버러(I am a discoverer)’에서 여행계획만 짜면 최대 1천만원 지원해주는 프로모션을 7년째 진행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이 같은 행보는 브랜드명에서 알 수 있듯 탐험과 발견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기업 정신과 맥을 같이 한다.
현재까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모험을 다녀온 원정대는 총 77개 팀(300여 명)으로 여행지도 다양하다. 일본과 중국부터 이색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아이슬란드와 파타고니아, 미지의 세계로 불리는 멕시코, 칠레, 몽골까지 원정대가 다녀온 여행지만 해도 32개국이 넘는다.
디스커버리는 각 원정대가 여행지에서 찾은 새로운 발견의 여정을 다양한 이미지·영상 콘텐츠로 대중에게 공유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열정적이고 즐거움으로 가득한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 하에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에 콘텐츠 테마 역시 자연과 도시, 음악, 패션, 예술문화, 라이프스타일 등 제한 없이 다뤄지고 있다.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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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관련 콘텐츠를 소개하고자 다양한 영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들과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쇼미더머니 5’로 화제를 모았던 랩퍼 레디, 패션 크리에이터 큐투한(Q2HAN), 모델 김진경 등이 디스커버러로 참여했으며 관련 캠페인 콘텐츠는 SNS상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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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전문강사진과 함께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아이더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아이더클래스'는 매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아웃도어 및 스포츠, 레저 활동을 선정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다. 등산 및 트레킹 외에도 서핑, 낚시, 클라이밍 등 계절별, 테마별 다양한 액티비티 구성이 눈길을 끈다.
'아이더클래스 2019'에서는 등산 클래스를 비롯해 트리 클라이밍, 바다낚시 클래스를 진행해 열띤 호응과 참여도를 보였다. 오는 6월 14일에는 2박 3일간 독도와 울릉도를 트레킹하는 아웃도어와 역사 탐방이 결합된 신개념 액티비티 클래스를 마련해 좋은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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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지난 5월 18일, 19일 이틀간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개최한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2019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2019 The North Face 100 Korea)’를 개최했다.
‘노스페이스 100’은 중국, 홍콩, 태국, 필리핀, 일본, 싱가포르, 대만, 호주 등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열렸다. ‘하늘부터 바다까지 한계를 즐기다’를 주제로 10km, 50km, 100km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약 1,8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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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대회에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김지섭 선수를 비롯해 박수지, 심재덕, 조안나 크룩 선수 등 세계적인 트레일러닝 선수들이 참가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한 아웃도어·스포츠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실천을 통해 리딩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