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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배우 공통점 '외로움',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배우 '신세경' 화보와 인터뷰

기사입력 2019.06.24 10:26
  • 사진 제공=마리끌레르
    ▲ 사진 제공=마리끌레르

    신작 소설 '죽음'과 함께 한국을 찾은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을 앞둔 배우 ‘신세경’의 화보와 인터뷰가 '마리끌레르' 7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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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마리끌레르

    두 사람의 호흡이 돋보인 화보 촬영에 이어 이뤄진 인터뷰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죽음을 소재로 한 신작 소설에 관해 “사람이 죽은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항상 궁금했어요. 죽은 후에도 영혼이 남아 이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관찰하면 무척 흥미롭겠다는 생각을 했죠.”라고 밝히며 “죽음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면 삶을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됩니다. 그리고 매 순간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죠.”라며 죽음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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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마리끌레르

    이어 ‘신세경’은 오는 7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불평등에 순응하고 받아들이며 살 수밖에 없는 시대에 태어났지만 그런 상황에 절대 길들지 않는 용감한 여성 캐릭터를 맡았다고 밝히며, 당시 여성이 할 수 없던 일을 흥미로운 상상을 바탕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점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새 작품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 사진 제공=마리끌레르
    ▲ 사진 제공=마리끌레르

    또한 ‘신세경’과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서로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소설가로서의 삶에 후회한 적이 없느냐는 ‘신세경’의 질문에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 번도 후회한 적 없지만 작가라는 직업이 컴퓨터 앞에 홀로 몇 시간씩 앉아 글을 써야 하는 만큼 고독한 직업이라 말했다. 이에 대해 ‘신세경’은 자신 역시 연기자가 되고 싶은 열망이 강했고 배우가 된 것에는 전혀 후회가 없지만 배우 역시 카메라 앞에서 혼자 오롯이 역할을 책임져야 하는 만큼 외로울 때가 많다고 답했다.

    인터뷰 내내 서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진지한 대화를 나눈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배우 ‘신세경’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7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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