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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태블릿 후속 모델 개발 중단... 랩톱 제품에 주력

기사입력 2019.06.21 15:57
  • 구글이 태블릿 제품 사업을 중단하고 랩톱 제품 개발에 더 집중할 전망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및 컴퓨터 월드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이 '픽셀 슬레이트(Pixel Slate)' 후속 모델로 준비 중이던 크롬 OS 기반 태블릿 PC 2종의 생산을 중단하고, 출시 계획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 사진=구글
    ▲ 사진=구글

    구글은 지난해 크롬 OS를 탑재한 최초의 태블릿, 픽셀 슬레이트를 내놓았으나 애플 아이패드와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의 인기에 밀려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태블릿 시장에서 이렇다할 점유율을 보이지 못했다.

    구글은 후속 모델 2종을 화면 크기가 좀 더 작은 제품으로, 빠르면 올해 내 출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초기 물량의 품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생산 중지 및 출시 포기로 이어졌다는것이 구글 관계자의 설명이다.

    태블릿 개발은 중단되지만 2024년 6월까지 픽셀 슬레이트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술 지원은 지속된다. 

  • 사진=트위터
    ▲ 사진=트위터

    구글의 수석 부사장 '릭 오스텔로(Rick Osterloh)'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구글의 하드웨어 팀은 랩탑을 만드는데 전념할 것이다. 하지만 알아두기 바란다. 안드로이드&크롬OS팀은 태블릿 지원을 위해 모든 부문의 파트너(소비자기업교육)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100% 약속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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