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대학생 여름방학 로망 1위 '배낭여행', 현실은 '알바'… 실제 여름방학 계획은?

기사입력 2019.06.21 11:31
대학생들이 꿈꾸는 여름방학 로망 1위에 ‘해외 배낭여행’이 차지했고, 다음으로 '국내 여행'이 꼽혔다. 하지만 현실은 ‘아르바이트’였다. 대학생이 꼽은 올해 여름방학에 가장 해보고 싶은 로망 TOP10과 실제 여름방학 계획, 방학에도 학교에 가는 이유 등을 살펴보자.
  • 대학생들이 꿈꾸는 여름방학 로망은 '해외 배낭여행'이 47.2%의 응답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국내 여행'이 34.3%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서 '완벽한 스펙 쌓기' 31.8%, '다이어트 성공' 28.1%, '조기 취업 성공' 27.3% 순으로 여름방학 로망 상위 5위권에 올랐다. 다음으로 '알콩달콩 연애하기' 17.0%, '휴양지에서의 휴식' 13.4%, '취업 걱정 없이 온종일 놀기' 11.3% 등도 대학생이 꿈꾸는 여름방학 로망이었다.
  • 대학생들이 국내외 여행 등 여유로운 방학 생활을 꿈꾸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실제 대학생의 여름방학 계획은 85.5%의 응답률을 얻은 '아르바이트'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전공 자격증 취득 및 관련 지식 습득' 36.6%, '국내외 여행' 34.5%, '외모 관리' 31.4% 순으로 주요 여름방학 계획으로 꼽혔다.
  • 조사 결과 상당수의 대학생은 방학이 되어도 학원과 학교에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중 35.3%는 '올해 여름방학 동안 학원에 다닐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여름방학 동안에 다닐 학원은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4.8%가 '영어학원'이라고 답했다. 이어 2위는 '전공 자격증 취득 준비 학원' 24.9%, 3위는 '컴퓨터학원' 22.1% 순이었다. 그밖에 '운전면허학원' 17.5%, '중국어, 일본어 등 제2외국어학원' 16.7%, '취미학원' 13.1% 순이었다.
  • 대학생들이 방학에도 학교에 가는 이유는 학년별로 달랐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등교를 하는 이유로 '계절학기 수강'을 1위로 꼽았지만, 4학년은 '졸업 및 취업 준비'를 1위로 꼽았다. 그밖에 동아리 활동, 사교활동, 전공 공부 등 학년별로 학교에 가는 목적은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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