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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아이와 호캉스 할까…물놀이 좋아하는 아이와 가면 좋은 호텔 수영장 9곳

기사입력 2019.06.20 16:39
  • 올여름에는 사람들로 가득한 북적이는 해수욕장 대신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휴가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 국내 주요 호텔에서는 야외 수영장 및 실내 수영장을 일제히 오픈해 올여름 호텔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물놀이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을 국내 호텔을 알아보자.

    호텔 수영장 추천
    롯데호텔제주
  • 롯데호텔제주의 제주 최대 규모의 야외 수영장 ‘해온’에 설치될 ‘아쿠아 트랙’은 17m 초대형 규모를 자랑한다.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아쿠아 트랙은 5가지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 위 징검다리를 건너는 ‘브릿지’와 ‘터널 허들’, 절벽 같은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클리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클라이밍’, 시원하게 미끄러져 내려가는 ‘슬로프’까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가득 담았다.

    또한, 9월 30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새파란 제주 하늘을 향해 시원하게 쏘아 올리는 4m 높이의 워터 캐논부터 360도 워터 슬라이드, 유아 슬라이드, 워터 버킷과 매일 저녁(화요일 제외) 7시에 달빛 아래 수영하며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콘서트 ‘스플래시 나이트’까지 자녀와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위한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

    여행의 재미를 한층 더 살리고 싶다면 롯데호텔제주의 ‘플레이케이션(Playcation)’ 패키지를 추천한다. 9월 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는 디럭스 테라스 오션 객실 1박, 조식 2인,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러쉬(LUSH)’ 입욕제와 더불어 대규모 복합 놀이 공간 ‘플레이토피아’ 이용 혜택(VR체험존 이용권 2매 또는 락 볼링장 이용권 2매) 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격은 35만원부터이며, 롯데호텔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할 경우 박당 3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세금 및 봉사료 별도)

    한편, 롯데호텔제주는 전문 레저 엔터테이너팀 ‘에이스(ACE, Active & Creative Entertainer)’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시간 아이를 돌봐주는 ‘에이스 키즈 캠프’와 더불어 익스트림 어린이 스포츠 클럽 ‘챔피언R’, 패밀리 락볼링장 ‘가인’, ‘VR 체험존’을 갖춘 ‘플레이토피아’ 등 다채로운 어트랙션을 갖추고 있어 ‘아이를 위한 올인원 호텔’로 자녀 동반 고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메종 글래드 제주
  • 메종 글래드 제주는 야외 수영장인 파티오 풀, 풀사이드 바 자왈을 일제히 오픈했다.
     
    먼저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풀'과 함께 녹색 정원 속에서 도심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 등 두 개의 수영장을 선보이는 더 파티오 풀을 개장했다. 인피니티 풀은 아름다운 소나무 조경과 함께 카바나, 사우나, 자쿠지 등 편의시설과 함께 조성되어 가족, 친구, 연인들이 즐거운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어 제주시의 여름 인기 명소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7~8월 오전 10시-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야외 수영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컬러풀 써머 바캉스 패키지를 오는 9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컬러풀 써머 바캉스’ 패키지에는 편안한 베딩 시스템이 준비된 객실에서 1박, 제주의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는 프리미엄 뷔페 ‘삼다정’의 조식 뷔페, 더 파티오 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선베드 이용권을 제공(4~5월 투숙 시 선베드 무료 혜택과 플라티노 블루 모스카토 1병 제공, 6월 이후 투숙 시 선베드 2개 이용권 1매)한다.

    여름 필수템인 빌리 데오드란트, 개성 있고 재미있게 그리며 자외선 차단을 할 수 있는 아웃런 컬러 선스틱, 수영장 소지품을 책임져 줄 매쉬 비치백이 선물(투숙 기간 중 1개)로 제공된다. 또한, 선착순으로 30팀에게는 궁중비책 클렌징 티슈 1개를 제공하며, 2박 이상 투숙 시, 흑돼지 육포, 맥주, 삼다수 등이 포함된 미니 바가 무료로 제공된다.

    커플 타입(성인 2인 기준)은 20만원부터, 패밀리 타입(성인 2인, 소인 1인 기준)은 24만 5천원부터이며 세금 포함 금액이며, 공항과 호텔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픽업&샌딩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야외 수영장은 짙은 녹음이 둘러싸고 있어 이국적인 휴양지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야외 수영장은 지대가 남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어 수영장 앞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서울의 도심 전망까지도 감상할 수 있다.

    야외 수영장은 크게 메인 수영장(30m X 12m 사이즈, 수심 1.2m~1.8m), 유아용 풀(수심 0.6m) 그리고 월풀 수영장으로 구성된다. 메인 수영장 뒷편으로는 어린이 전용 수영장과 월풀이 위치하고 있다. 어린이 전용 수영장은 작은 개울이 흘러 반원 모양의 공간에 얕은 웅덩이를 이루는 형태이다. 이곳은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이 고객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메인 수영장 오른편에 설치된 월풀 욕조에서는 한강을 조망하며 수영중에 피로해진 근육에 수압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월풀 욕조는 온수 시설로 수영으로 인해 한기를 느낄때 따뜻하게 몸을 녹이기에 좋다.

    야외 수영장의 또 다른 매력은 선베드이다. 수영장 구역 곳곳에 300석의 선베드가 놓여 있으며 메인 수영장의 오른편에 위치한 워터폴 가든에도 선베드가 놓인다. 이곳에서는 푸른 잔디가 깔려있고 나무가 우거진 정원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인공 폭포의 물소리를 들으며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야외 수영장의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풀사이드 바는 5월 부터 운영하며 수영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간단한 음료와 맥주, 햄버거와 감자튀김 등을 판매한다.

    야외 수영장은 9월말까지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수영장은 호텔 투숙객 또는 클럽 올림퍼스 회원 전용 공간으로 누구든지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극성수기인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야외 수영장 이용시간이 제한된다. 이 기간에는 일부 선베드 구역이 유료로 운영된다.

    JW 메리어트 서울
  • JW 메리어트 서울은 객실을 투숙하는 고객에 한하여 탁 트인 공간감과 최적의 공기질을 자랑하는 ‘마르퀴스 스파 & 피트니스 클럽’에서 초대형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4,300평 대형 공간에 펼쳐진 25m 길이의 6개 레인 실내 수영장과 더불어 테라피풀, 유아풀 등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350여종의 최신 전문 운동 시설과 농구장, 스쿼시룸, 요가룸, 필라테스룸, 스크린 골프장 등 목적별로 세분화된 다양한 피트니스 공간 또한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
  •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의 루프톱 수영장은 동대문권 유일의 루프톱 수영장으로 수영을 하며 탁 트인 도심 속 뷰와 함께 청량한 하늘을 즐길 수 있다. 호텔 투숙객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루프톱 수영장은 성인 전용으로 운영되며, 올해에는 성수기 기간 동안 태닝 존이 추가로 마련되어 도심 속 여유로운 바캉스를 만끽할 수 있다.

    가로 12.7m, 세로 4.7m, 수심 1.2m의 루프톱 수영장은 바닥 면에 특수 제작한 아크릴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투명 아크릴을 통해 바로 아래층 실내수영장을 내려다보며 수영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한쪽에는 고메바(Gourmet Bar)의 루프톱 공간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간단한 스낵 및 주류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루프톱 수영장 한 층 아래에는 자연 채광이 뛰어난 실내 수영장과 최고 37~38℃로 유지되는 자쿠지가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도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하다.

    켄싱턴호텔 평창
  • 켄싱턴호텔 평창에서는 강원도 평창에서 아이와 함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완벽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아이 러브 키즈 패키지’를 7월 1일(월)부터 8월 31일(토)까지 선보인다.

    아이 러브 키즈 패키지는 수페리어 또는 켄싱턴 또는 포인포 키즈 룸(1박), 포인포 플레이 라운지 이용, 케니와 함께하는 키즈 클래스 참여(1회), 슬라임코리아의 ‘아발랑쉬’(1개), 베이비치노(1잔), 실외&실내 수영장(2인), 실내 사우나(2인) 이용 혜택으로 구성됐다.

    켄싱턴호텔 평창의 실외 수영장은 해발 700m 고지의 청정 자연 속에서 오대산의 풍광을 즐기며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야외에서 맑고 싱그러운 자연을 감상하며 더위에 지친 몸을 식힐 수 있어 시원한 하루를 보내기 좋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 밖에도 호텔 내에 위치한 실내 수영장 이용 혜택도 제공돼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실내 수영장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물놀이를 즐긴 후에는 따뜻한 우유 위에 코코아 파우더, 마쉬멜로우를 올린 ‘베이비치노’를 마시며 아이들이 달콤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포인포 키즈 룸 선택 시에는 객실 내에 마련된 ‘조이비 텐트’, 달콤한 쿠키류로 구성된 ‘웰컴 키즈 스낵 세트’, 키즈 어메니티 ‘정글키즈’ 세트가 제공된다.

    호텔 2층에 마련된 ‘포인포 플레이 라운지(285m²)’는 아이들이 미세먼지와 주변 환경의 위협 없이 신나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실내형 놀이터다. 터널, 회전 풍차, 슬라이드, 그네, 클라이밍 등 10여 가지의 놀이 시설로 구성된 ‘정글짐’, 친환경 소재의 ‘포아트 블록’, 국가통합인증마크(KC)를 획득한 슬라임코리아의 슬라임 제품 등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 러브 키즈 패키지 가격은 주중(일~목) 17만8,200원(세금 포함)부터, 주말(금~토) 21만2,300 원(세금 포함)부터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실내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데, 자동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유리 아트리움식으로 꾸며져 밝은 자연광이 비치는 아래에서 수영을 할 수 있다. 또한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테라스에서 서울의 도심지를 내려다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데 이 공간이 새롭게 재탄생했다.

    100여평 야외 테라스에 키즈 슬라이드, 키즈 풀 장 등이 설치된 키즈 풀 존(Kids Pool Zone)을 오픈해 도심 속 어린이 맞춤형 물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키즈 풀 존 이용권(성인 2인+어린이 2인)과 선 베드가 제공되는 키즈 풀 액티비티(Kids Pool Activity) 패키지를 함께 선보여 도심 빌딩 속 공간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어서 아이들과 자녀 동반 고객들에게 특색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키즈 풀 존은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위해 3타임(1부 08:00-11:00 / 2부 12:00-15:00 / 3부 16:00-19:00)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타임당 인원수도 제한한다. 또한 패키지를 이용하지 않는 객실 이용 고객도 키즈 풀 존 입장권을 구매한 후 입장 가능하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바쁜 도심 속 오아시스와 같은 도심 속 휴식처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한다. 호텔에서 휴가를 계획하는 ‘호캉스(호텔+바캉스)족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함께 부대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 하며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고객에게 사랑 받는 호텔로 손꼽힌다.

    대표적인 부대 시설로 손꼽히는 개방형 돔 형태의 천장을 자랑하는 실내 수영장은 자연 채광을 즐길 수 있고, 돔이 열리는 여름 계절에는 야외 풀장의 느낌을 준다는게 특징이다. 수영장은 미온수로 운영되지만 겨울철에는 온수풀로 운영되어 사계절 동안 이용이 가능하며, 4월부터 9월까지는 야외 스파 이용이 가능하여 여유로운 휴식을 제공한다. 수영장 이외에도 피트니스, 사우나, 에어로빅, 실 내외 골프장등의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어 호텔 내에서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워커힐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는 오는 9월 1일까지 운영된다.

    리버파크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국제 규격의 메인 풀(50m×19m)과 시원한 물살이 느껴지는 유수풀 및 유아 전용 풀을 갖춰 다양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워커힐의 야외 수영장이다. 여기에 300여 개의 선베드가 설치되어 있어 수영은 물론 태닝과 함께 여유로운 여름 휴가를 즐기기에 좋다. 또한 심신의 피로를 풀어줄 야외 자쿠지, 삼림욕이 가능한 피톤치드존, 아기와 엄마를 위한 수유실 등의 편의시설까지 구비해 다양한 고객층이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 워커힐 리버파크 운영 기간 중 호텔 조리장들이 선보이는 풀사이드 뷔페, 열정적인 ‘워커힐 비키니 풀파티’ 등 뜨거운 여름날을 시원하게 식혀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워커힐 리버파크는 그린시즌 (6월 21일~7월 12일, 8월 26일~9월 1일), 블루시즌 (7월 13일~7월 19일, 8월 19일~8월 25일) 및 골드시즌(7월 20일~8월 18일)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풀사이드뷔페와 풀파티는 무더위가 최고조를 이루는 블루시즌과 골드시즌 동안 선보이며, 그린시즌에는 메인 풀만 이용이 가능하다.

    리버파크 입장료는 성인 1인 기준 주중 4만원, 주말 4만 5천원(그린시즌 기준)부터 시작되며, 풀사이드 뷔페가 포함되는 블루시즌과 골드시즌 입장료는 시기에 따라 상이하다.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골드시즌에는 2부제로 운영되어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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