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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과 예능감을 예고했다.
오는 19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남진, 윤수현, 스윙스, 코드쿤스트가 출연하는 ‘쇼미더트롯’ 특집으로 꾸며진다.
윤수현은 래퍼 중 사귀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깜짝 고백한다. 이에 김구라는 그녀가 방송 후 기사를 의식한 것 같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윤수현은 거침없는 예능감을 방출하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입담과 웃음 폭발 개인기까지 선보였다. 윤종신 역시 그녀를 보고 “이런 거침없는 캐릭터는 처음이에요!”라는 말을 남겨 기대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윤수현은 ‘라스’ 출연에 너무 감격한 나머지 투머치 텐션을 보였다. ‘라스’에 나올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힌 그녀는 한껏 격양되어 있는 목소리와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를 만날 생각에 소름이 끼쳤다고 전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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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622회 예고
또 트로트 가수 최초로 중국에서 정규 1집 앨범을 발매했다는 윤수현은 그녀만의 트로트 비법을 뽐내며 관심을 모았다. 이어 역대급 개인기로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가요, 성악, 트로트, 록, 경극 버전으로 준비했다.
그뿐만 아니라 윤수현은 데뷔 전 한 회사에서만 오디션을 30번 이상 봤다고 털어놓으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오디션에서 만난 남진과의 특별한 인연과 그 후 트로트 연습생 생활까지 공개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윤수현은 이름에 얽힌 비화도 털어놓는다. 본명이 ‘윤지연’이라고 밝힌 그녀는 ‘윤수현’이라는 예명의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예능 원석’ 윤수현의 거침없는 예능감은 오는 19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