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평균 지출경비 '150만원'…씀씀이 가장 좋은 나라는?

기사입력 2019.06.20 09:30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지출경비가 10년 전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의 평균 지출과 주요국의 지출경비 순위를 알아보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지출경비는 1268달러(약 150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42달러(약 171만원)보다 12.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지출경비는 2010년을 전후해 본격적으로 증가해 2015년 1713달러(약 203만원)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2016년 중국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1625달러(약 193만원)로 감소하기 시작해, 2017년 1482달러(약 176만원), 지난해 1342달러(약 159만원)로 감소했고, 올해 1300달러(약 154만원) 선도 무너졌다.

  • 주요 국가별 평균 지출경비는 중국이 1735달러(약 206만원)로 가장 많았고, 대만 1131달러(약 134만원), 미국 1103달러(약 131만원), 홍콩 1049달러(약 124만원), 일본 772달러(약 92만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