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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워진 날씨 속에 시원한 극장으로 여름 나들이를 나온 가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작품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6월 가장 먼저 개봉하며 여름 애니메이션 대전에 서막을 여는 작품은 ‘토이 스토리 4’다.
◆ 토이 스토리 4|6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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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의 작품이자 이번이 4번째 시리즈인 ‘토이 스토리 4'는 전작 이후 9년만에 찾아오는 작품으로, 장난감들의 새 주인 ‘보니’와 ‘우디’, ‘버즈’가 사라진 ‘보핍’을 찾아 떠나는 새로운 스토리를 담고 있다.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았던 기존 캐릭터들은 물론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토이 스토리 4'는 6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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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라와 움직이는 비밀의 숲|7월 4일 개봉
7월 동심 사로잡기에 가장 먼저 나서는 애니메이션 ‘라라와 움직이는 비밀의 숲’은 위험에 처한 비밀의 숲을 지키고, 마법에 걸린 용의 비밀을 찾기 위해 신비의 세계로 떠난 주인공들의 대모험을 그린 스펙터클 감동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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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보다 한층 화려해진 스케일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업그레이드되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라라와 움직이는 비밀의 숲‘은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빛나는 구름 고래를 타고 신비의 세계로 떠난 소녀 ‘유고’와 마법 라이거 ‘라라’의 특별하고 감동적인 여정을 담아냄은 물론, 신비한 마법의 힘이 뿜뿜 느껴지는 비주얼을 통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모험의 세계를 선사한다.
마법 라이거 ‘라라’와 말괄량이 소녀 ‘유고’ 그리고 수상한 길잡이 ‘펭귄 아저씨’, 엉뚱한 ‘곰 오빠’와 매력만점 ‘판다 언니’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과 비밀의 숲 속 사악한 용에게 숨겨진 놀라운 비밀까지 밝혀질 것으로 예고되며 더욱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라라와 움직이는 비밀의 숲’ 은 7월 4일 개봉한다.
◆ 별의 정원|7월 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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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별의 정원’ 은 어둠의 돌을 노리는 우주 해적 플루토에 맞선 13살 사춘기 소녀 수하와 별빛 친구들의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비주얼 속 신나는 모험은 물론, 13살 사춘기 소녀 수하를 둘러싼 따뜻한 가족애와 친구들의 가슴 뭉클한 우정까지 선사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별의 정원’ 은 7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 라이온 킹|7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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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실사 비주얼로 이목을 끌고 있는 디즈니 작품 ‘라이온 킹’은 사자들이 지배하는 사바나에서 아버지인 킹 ‘무파사’를 이어 왕이 될 사자 ‘심바’와 동료들의 모험을 다룬 영화다. 원작 애니메이션 속 영원한 킹 ‘심바’가 존 파브로 감독을 만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은 개봉 전부터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설레게 만들고 있다. ‘라이온 킹’은 7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