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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인 LA 할리우드에 미국 최대 규모의 정규 스토어인 ‘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 스토어’를 지난 15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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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 스토어’는 글로벌 인기 아티스트 방탄소년단과 함께 만들어 글로벌 밀레니얼 캐릭터로 성장한 ‘BT21’을 중심으로 구성한 색다른 문화 공간이다. 스토어에는 지난해 LA 할리우드 팝업 스토어에 방문한 방탄소년단의 핸드프린팅 전시를 비롯해 BT21 캐릭터 TATA(타타)를 3M 규모로 최초 제작한 ‘메가 타타’ 등과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북미 밀레니얼 세대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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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는 지난 2017년 7월 미국 뉴욕에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를 처음 오픈했다. ‘라인프렌즈 뉴욕 스토어’는 오픈 당시 약 3주간 방문객이 30만명을 돌파하는 등 뉴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7월에 선보인 LA 할리우드에 팝업 스토어도 오픈 직후 1만 5천여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얻었었다. 이번에 오픈한 약 235평 규모의 LA 할리우드 스토어는 지난 팝업 매장과 같은 위치로, 할리우드에서도 ‘핫 플레이스’인 ‘명예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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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는 오픈 당일 ‘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 스토어’는 오픈 전부터 1,000여명 이상이 줄을 섰고, 오픈 직후 주말에는 1만 8천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현지인과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진 이번 LA 할리우드 스토어가 북미 사업 확장에 주요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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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라인프렌즈는 LA 할리우드 스토어의 오픈에 맞춰 독일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와의 콜라보 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라인프렌즈는 그간 스트릿 스타일 퍼포먼스 브랜드 ‘컨버스(CONVERSE)’,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O)’, 프리미엄 폴딩 바이크 브랜드 ‘브롬톤(Brompton)’ 등 자사의 브랜드 가치와 결을 같이하는 다양한 북미 및 글로벌 브랜드와의 콜라보 제품을 출시해 완판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