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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 식감 좋아지게 하려면? 오리고기 보관과 손질법

기사입력 2019.06.17 14:36
  • 사진출처=농사로 사이트
    ▲ 사진출처=농사로 사이트

    6월에는 어떤 식재료를 먹으면 좋을까? 농촌진흥청이 6월의 식재료로 곤드레, 산딸기, 오리고기를 추천했다. 그중 오리고기의 효능과 구입요령, 보관 및 손질법을 알아보자.

    오리고기 효능
  • 오리고기는 맛이나 식감뿐만 아니라 영양도 우수해 ‘날개 달린 소’라 불릴 정도로 정평이 난 육류로, 신라시대나 고려시대에는 임금에게 진상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의하면, 오리고기는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고 필수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체내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거나 중화시키는 효능이 있어 각종 공해와 중금속 오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리고기 구입요령
  • 오리고기는 선홍색에 가깝고 지방이 흰색이어야 좋다. 육질의 결이 곱고 탄력 있는 것을 고른다.

    오리고기 보관법
  • 신선 냉장오리는 –2℃에서 보관 유통되는 고기로 위생상태가 청결해야만 보관이 오래 간다. 냉장고에서 2일 동안 보관이 가능하며 진공 포장된 고기는 15일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냉동오리는 –18℃ 내외에서 얼린 고기로 반드시 냉동실에서 보관해야 하며, 3~4시간 자연해동 후 즉시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동된 고기라도 1일 이내 소비하는 경우 다시 얼리지 말고 냉장실에서 보관 후 소비하는 것이 좋다.

    오리고기 손질법
  • 팔팔 끓는 물에 오리고기를 삶아야 부드럽다. 특히 삶는 물에 향신채를 듬뿍 넣으면 오리고기의 잡냄새를 완전히 없애준다. 오리고기는 익힌 후에 얼음물에 바로 담그면 탄력 있고 쫄깃해서 씹는 질감이 훨씬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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