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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한국 찾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8일 예매 시작

기사입력 2019.06.17 09:51
  • 3년 만에 한국을 찾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 예매가 1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오는 11월 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질 ‘2019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예매는 예술의전당 회원을 대상으로 6월 14일부터 선 오픈해 진행되어왔으며, 6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일반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 이미지=더블유씨엔코리아
    ▲ 이미지=더블유씨엔코리아

    177년이 넘는 유서 깊은 역사와 관록을 자랑하고 있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이번 한국 내한 공연에서는 마술적인 지휘의 거장 크리스티안 틸레만과 함께 호흡한다.

    비교적 카라얀에 의해 발탁되어 데뷔한 크리스티안 틸레만은 젊은 나이에 유망주로 떠올라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독일 출신의 지휘자다. 독일 낭만 오페라에 강세를 보이며 현재 드레스덴 국립 오페라 극장의 수석 지휘자이자, 잘츠부르크 부활절 축제의 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며 정확하고 흔들림 없는 지휘와 음악적 해석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선보일 곡은 안톤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8번이다. 브루크너가 완성한 최후의 교향곡이자 작곡가 스스로가 가장 아름다운 곡으로 여겼던 곡이며, 구성이나 의미론적 관점에 있어 브루크너 음악의 모든 것을 집결시킨 교향곡으로 평해진다.

    ‘2019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티켓은 R석 43만원, S석 34만원, A석 25만원, B석 16만원, A석 7만원이다. 티켓 예매는 예술의전당이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문의는 더블유씨엔코리아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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