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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날카로운 ‘촉’으로 복면 가수들의 정체를 연이어 맞히며 김구라의 총애를 한 몸에 받은 블락비의 피오가 개인기 섭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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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일요일(16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에 진출한 4인의 복면 가수가 솔로곡으로 다시 한번 진가를 발휘한다.
지난주 복면 가수들의 정체를 연이어 맞히며 김구라의 총애를 한 몸에 받은 피오와 유권은 이번에도 복면 가수의 직업까지 예측하며 자신만만하게 추리력을 과시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과연, 블락비 멤버들은 높은 적중률을 이어가며 모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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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피오의 활약은 개인기에서도 이어졌다. 온몸으로 색을 표현할 수 있다는 한 복면 가수가 등장하자 이를 지켜보던 피오가 직접 색깔 표현에 나선 것. 유권의 자체 효과음에 힘입은 피오는 아이돌 ‘컬러 컨트롤러’의 저력(?)을 과시하며 개인기까지 섭렵했지만, 정복하지 못한 단 한 가지가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컬러 컨트롤러’ 피오는 어떻게 색깔을 온몸으로 표현했을지, 또 피오를 두 손 두 발 들게 만든 건 과연 무엇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복면가왕’은 오늘(16일) 오후 5시 MBC에서 방송된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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