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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정부혁신행정 아이디어로 최종 선정된 기상예보 보좌관 ‘알파웨더’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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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웨더는 기상 빅데이터와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인공지능(AI) 기상예보 보좌관으로, 2019년부터 2027년까지 3단계의 과정을 거쳐 개발될 예정이다.
1단계(2019~2021년)에서는 알파웨더가 예보관의 예보생산과정을 학습하여 예보관이 기상특보, 기상정보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2단계(2022~2024년)에서는 지역별 다양하고 특화된 기상 예보가 가능한 ‘우리 동네 스마트 파트너(Smart Partner) 알파웨더’를 개발할 예정이다.
3단계(2025~2027년)에서는 국민 개개인을 위한 일상생활 패턴에 맞는 기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나만의 스마트 파트너(Smart Partner) 알파웨더’를 구축하여 개인별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석 청장은 “이번 알파웨더의 개발이 기후변화로 인해 급변하는 날씨 상황에서 보다 나은 예보서비스 제공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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