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조트

고급 재료 듬뿍 넣은 보양식 먹으러 호텔 갈까? 올여름 몸보신 하러 가기 좋은 호텔 레스토랑 13곳

기사입력 2019.06.13 17:43
  • 올여름도 무시무시한 더위가 예상된다. 올해는 특히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에 호텔가에서도 여름 보양식을 일찍 선보이고 있다.

    여름 대비 몸보신을 하러 호텔로 가려고 계획했다면, 어떤 호텔 레스토랑을 가는 게 좋을까? 호텔마다 특색있는 재료와 조리법으로 올여름을 맞아 출시한 보양식 메뉴를 알아보자.

    여름 호텔 보양식
    프레이저 플레이스
    초계 메밀국수, 송이전복 닭죽
  • 프레이저 플레이스 ‘퍼스트 플로어(First Floor)’는 보양식의 대표적인 재료인 닭과 전복, 장어 등을 이용한 다양한 국가의 요리를 신선한 제철 재료와 함께 선보인다. 한식으로 초계 메밀국수와 송이전복 닭죽, 중식으로 해물 중식 냉면 및 동파육을 올린 산동식 마늘쫑 볶음밥이 선보인다. 또한, 치킨 베이컨 랩과 토마토 샐러드, 전복 시금치 파파델레와 같은 이탈리아식 메뉴도 함께 맛볼 수 있으며 이 밖에도 분짜 플레이트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1만 6천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장어 요리, 중국식 냉면
  •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중식당 천산에서 ‘보양식 메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진속림 총괄 세프만의 특별한 조리법으로 만든 장어 요리와 시원하고 진한 국물 맛을 내는 중국식 냉면이 대표적이다. 장어요리는 바삭하게 튀긴 장어에 신선한 계절 야채를 곁들인 보양식 메뉴로 깐풍 소스, 칠리 소스, 탕수 소스, 마라 소스 등 다양한 소스 중 기호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장어 요리 이외에 사천식 해삼 새우 속박이, 브코콜리 대게살 보양 수프, 홍소 송이버섯 한우 안심 볶음, 중국식 냉면, 후식으로 구성되어 여름 보양식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중국식 냉면은 단품으로도 즐길 수 있으며 해삼, 전복, 관자, 새우, 오향장육, 해파리 등 최고급 국산재료를 사용하여 맛을 한층 더하고 건강까지 생각했다. 프로모션 가격은 코스 15만원이며, 단품 중국식 냉면은 3만3천원이며 오는 8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세금 및 봉사료 포함)

    밀레니엄 서울힐튼
    나고야식 장어 덮밥, 히츠마부시 특선
  • 밀레니엄 서울힐튼 일식당 겐지에서는 나고야에서 반드시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꼽히는 '히츠마부시 특선(나고야식 장어 덮밥)'을 여름 보양식으로 6월 한 달 간 선보인다.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명물이자 일본 최고의 향토 요리로 손꼽히는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는 따뜻한 밥 위에 양념된 장어를 잘게 썰어 올린 덮밥의 형태이다. 5월부터 7월까지가 제철인 장어는 단백질과 비타민A, B, E,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의 함량이 높아 스태미나, 눈 건강, 두뇌 활성화, 노화 방지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격은 1인 9만원이다.(세금 및 봉사료 포함)

    롯데호텔서울
    중국식 냉면, 장어솥밥
  • 중식당 도림은 ‘중국식 냉면’을 개시한다. 중국 요리답게 고명이 특히 화려하고 다채로운 것이 특징으로 상탕육수를 넣어 만든다. 상탕육수는 노계, 오리, 닭발, 진화햄, 상어연골뼈를 넣고 흑초, 해물간장 등으로 간을 맞춰 6시간 이상 끓여낸 최고급 건강 육수다. 그 위에 완도산 전복, 제주산 해삼, 오향장육 등 고명을 듬뿍 올려 취향에 따라 새콤한 겨자나 고소한 땅콩소스를 섞어 먹을 수 있다. 가격은 3만 8천원이며 8월 31일까지 맛볼 수 있다.

    또한,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장어솥밥’을 오는 8월말까지 내놓는다. 다시마로 솥밥육수를 만든 뒤, 연근과 함께 밥을 짓는다. 짭짤하고도 달콤한 일본식 간장양념인 데리야끼 소스가 잘 발린 구운 장어를 생강채와 함께 한 입 먹으면 힘이 불끈 솟는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궁중 오골계 초교탕
  •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철 건강을 위한 보양식으로 ‘궁중 오골계 초교탕’을 선보인다. 초교탕은 1795년 조선 정조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이 기록되어 있는 ‘원행을묘정리의궤’에 등장한 궁중 음식이다. 원래 초교탕의 주재료는 닭이지만 ‘궁중 오골계 초교탕’에는 닭 대신 오골계가 들어간다.

    또한, 초교탕의 ‘초(草)’를 뜻하는 도라지가 들어가 기관지와 폐 건강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증진시켜준다. ‘궁중 오골계 초교탕’은 오골계와 쓴 맛을 뺀 도라지, 표고버섯, 미나리, 쪽파를 특제 양념에 무친 후 밀가루와 달걀에 버무려 오골계 국물과 함께 끓인 음식이다. 뿐만 아니라 당귀, 엄나무, 감초, 황기, 천궁, 인삼 그리고 전복을 넣고 마지막에 한 번 더 끓이기 때문에 깊고 진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궁중 오골계 초교탕은 평일 점심 특선메뉴이며 가격은 세금 포함하여 2만 4천원이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장어탕, 물회
  •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피스트에서는 여름 보양식에 빠질 수 없는 삼계탕, 원기회복에 탁월한 장어를 고아 만든 장어탕이 뷔페 메뉴에 함께 셋팅되며, 물회, 초계국수 그리고 해파리 냉채를 선보인다. 피스트에서 준비한 물회는 포항식 물회로, 셰프 특제 소스로 만든 걸쭉한 물회 소스에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를 넣어 비벼 먹는 스타일로 칼로리까지 신경 쓴 곤약면도 준비된다.

    또한, 여름 인기 면요리 중 하나인 초계국수도 맛볼 수 있다. 두 메뉴 모두 채소 외에도 피스트에 준비된 멍게, 전복, 한치 등 신선한 해산물을 곁들여 먹기 좋다. 삼계탕, 장어탕과 초계국수는 피스트 저녁 뷔페에만 셋팅되며, 포항식 물회는 점심, 저녁 뷔페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여름 보양식 메뉴는 오는 8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점심 뷔페는 6만 9천원부터고, 저녁 뷔페는 9만 2천원(세금 포함)이다.

    힐튼부산
    한식 보양식, 스페인 가정식
  • 힐튼 부산 다모임(da MOIM)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한식 보양식과 스페인 가정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식 보양식으로 은은한 향과 깊은 맛을 자랑하는 ‘약선 삼합찜’과 ‘약선 영양밥’, 왕의 진상품으로 손꼽히며 찰진 식감을 자랑하는 ‘민어 생선회’,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오리 흑수탕’, 원기 회복에 좋은 ‘민물장어 구이’ 등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영양 만점의 요리들로 입맛을 돋우고 몸의 밸런스와 활력을 되찾아 줄 보양식으로 마련된다.

    스페인 가정식 스타일의 보양식도 함께 진행한다. 스페인식 훈연소시지 초리조를 곁들인 ‘치킨 스튜’, 해산물과 바질 등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까수엘라’, 특유의 짭조름한 감칠 맛을 자랑하는 ‘코카 피자’ 등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이국적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기간은 6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메종 글래드 제주
    삼계탕, 불도장 세트
  • 메종 글래드 제주의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과 ‘중식당 청’에서는 여름 보양식을 오는 7월 1일부터 선보인다. 먼저 삼다정에서는 뷔페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산삼 배양근과 건강에 좋은 다양한 약재를 넣어 정성스럽게 끓인 삼계탕을 1인분씩 뚝배기에 담아 오랫동안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한다.

    ‘중식당 청’에서는 불도장 메뉴를 선보인다. 단품 또는 코스 중 선택 가능하며 코스의 경우, 샐러드와 불도장, 볶음 요리와 식사, 후식이 제공된다. 불도장은 잉어 부레, 상어지느러미 전복, 해삼 등 각종 해산물과 한약재를 사용하여 6시간 이상 정성스레 고아 만들어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무더운 여름철에 원기회복을 돕는다.

    JW 메리어트 서울
    초계 국수, 해신탕, 북경식 오리구이
  • JW 메리어트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플레이버즈(Flavors)’는 8월 31일까지 뷔페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테이블마다 입맛을 돋우는 여름철 별미 초계 국수를 직접 서빙한다. 이곳에서는 해신탕, 북경식 오리구이, 해물찜, 장어덮밥, 민어 사시미 등을 메뉴로 만나볼 수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
    초계탕, 삼합장, 장어 구이 등 한식 보양식
  • 파크 하얏트 서울 24층의 ‘더 라운지’는 여름철 원기 보충을 위한 보양식 디너 세트를 7월 7일부터 8월 22일까지 선보인다. 세트는 총 4코스로 국내산 전복, 장어, 닭고기 등 전통 건강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 메뉴들로 구성되었다. 가격은 1인 9만원이다.(부가세 포함, 봉사료 없음) 보양식 메뉴는 소고기 육수 베이스의 초계탕과 오징어, 전복, 해삼에 소고기를 조린 삼합장과와 함께 장어구이 및 코코넛 생강 타피오카의 코스로 이뤄져 있다.

    한편 보양식과 잘 어울리는 주류도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10여 가지의 한방 재료로 만든 강장 백세주를 보양식 디너 세트와 함께 주문 시, 3만 9천원에 즐길 수 있다. 또 1인 당 3만원 추가 시, 전채 요리와 메인 요리에 각각 어울리는 와인 두 잔이 함께 제공된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
    안뜨레의 보양식 5선
  •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의 '안뜨레'는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 보양식 5선을 선보인다. 안뜨레 여름 한식 5선은 여름철 건강에 좋은 재료를 이용해 자양, 강장, 보신 세 가지를 한꺼번에 충족 시켜줄 예정이다.

    영양이 가득한 민물 장어 간장 조림과 된장찌개, 얼큰한 맛이 일품인 제철 민어 매운탕, 신선한 해산물이 들어간 깊은 맛의 오골계 해천탕, 큼직한 전복과 새우를 곁들인 보양 해초면 물회와 돼지 된장구이 맥적 그리고 한방 녹두 삼채 삼계탕 등 영양을 고루 갖춘 메뉴들이 준비된다. 모든 여름 한식 프로모션 주문 시 냉채와 과일, 커피 등 곁들이 메뉴와 후식이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4만 4천원부터 7만 7천원까지다.(부가세 포함) 한방 녹두 삼채 삼계탕은 여름 한시 메뉴로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만 제공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해신탕
  •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로비 층에 위치한 안뜨레에서는 오는 8월31일까지 보양식 중에서도 손꼽히는 ‘해신탕’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삼계탕에 각종 해산물을 넣고 끊인 해신탕은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배출시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간 해독 효능에 뛰어나다. 이번 해신탕 프로모션은 보양식의 정석인 영계를 넣고 끊인 삼계탕에 신선한 전복, 깨끗하게 손질된 낙지와 인삼, 대추, 마늘, 찹쌀등 몸에 좋은 한약재를 넣고 끊여내 담백하고 부드러워 소화 기능은 물론 몸의 열을 다스리는데 일품이다. 이번 메뉴는 전채 요리와 정갈하게 준비되는 반상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5만 8천원이다.(세금 포함)

    그랜드 힐튼 서울
    백년초 여름 냉면, 에이트리움 전복 삼계탕
  • 그랜드 힐튼 서울의 중식당 여향은 중국식 백년초 여름 냉면을 중심으로 한 특선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진시황의 불로초라는 설이 있을 정도로 그 효능이 탁월한 ‘백년초’를 주 재료로 굵고 탱글한 면과 시원하고 진한 육수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자아낸다. 여기에 불도장과 해삼 전복, 송이와 소고기 안심 볶음 등으로 구성되어 중국 최고의 여름 보양식 만찬을 맛볼 수 있다. 이 요리는 오는 8월 31일(금)까지 만날 수 있으며, 가격은 코스 13만 5천원, 냉면 2만 8천원이다.

    호텔 LL층에 위치한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에이트리움’에서는 여름 한정 메뉴로 ‘전복 삼계탕’과 ‘소갈비 냉면차림상’을 내놓는다. 여름 시즌에만 한정으로 선보이는 전복 삼계탕은 영계에 인삼과 황기, 그리고 완도산 활전복 등을 넣어 진한 풍미와 영양까지 갖췄다. 또한, 여름의 별미 냉면과 소갈비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소갈비 냉면차림상 메뉴도 이 기간 동안 맛볼 수 있다. 냉면은 단품으로도 제공된다. 가격은 전복 삼계탕 3만 8천원, 소갈비 냉면차림상 4만 3천원, 냉면 2만 3천원이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