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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2일 피렌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남성복 박람회 ‘쁘띠 워모(PITTI UOMO)’의 지방시 맨즈웨어 컬렉션에서 오니츠카타이거와의 콜라보레이션 스니커즈가 최초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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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오니츠카타이거 고유의 가죽 노하우와 지방시 꾸튀르 특유의 재치가 어우러진 장기간의 프로젝트로, 서프라이즈 공개 직후 수많은 패션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감탄을 자아냈다. 오니츠카타이거로서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와 지방시로서는 글로벌 스니커즈 브랜드와 첫 단독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는 데에 의의를 갖는다.
이번 2020 SS 맨즈 컬렉션 런웨이에서 선보인 오니츠카타이거 x 지방시 콜라보레이션 ‘멕시코66 지디엑스(MEXICO 66™ GDX)’는 오니츠카타이거의 헤리티지 라인인 ‘니폰메이드 멕시코 66(NIPPON MADE MEXICO 66™)’의 아이코닉한 타이거 스트라이프에 지방시만의 펀칭 레터링으로 베리에이션을 더했다.
실제 오니츠카타이거 멕시코 66을 평소 즐겨 신는 것으로 유명한 지방시의 아트 디렉터 클레어 와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위해 오니츠카타이거의 아이코닉한 스트라이프 패턴을 단색의 그래픽으로 재해석해냈다. 올 화이트 컬러 모델과 레드&화이트 타이거 스트라이프가 돋보이는 블랙 컬러 모델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힐 탭의 오니츠카타이거 로고가 돋보이는 럭셔리한 무드를 자랑한다.
‘멕시코66 지디엑스’는 오니츠카타이거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니츠카타이거 공식 오피셜 계정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