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행복을 부르는 꽃 ‘팔레놉시스’ 키워볼까?

기사입력 2019.06.12
  • 다양한 품종의 팔레놉시스 /사진=농촌진흥청
    ▲ 다양한 품종의 팔레놉시스 /사진=농촌진흥청

    행복을 부르는 꽃이 있다. ‘행복이 날아온다’는 꽃말을 가진 ‘팔레놉시스’다. 낯선 이름의 이 꽃은 사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꽃이다. 국내에서 ‘호접란’으로 불리는 난초가 바로 팔레놉시스이기 때문이다. 팔레놉시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난초로, 꽃이 피어있는 기간이 길어 오랫동안 감상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12일 경기도 용인의 재배 농가에서 행복을 전하는 팔레놉시스를 더욱 오래 즐길 수 있도록 새로 개발한 국산 품종을 선보이고, 보급 확대를 위한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에서 소개된 꽃은 선명한 꽃이 많이 달리는 ‘원교 F2-40’ 등 2계통과 2015년 육성한 ‘리틀프린스’ 등 2품종이다.

  • ‘원교F2-40’ 계통(왼쪽)과 ‘리틀프린스’ 품종 /사진=농촌진흥청
    ▲ ‘원교F2-40’ 계통(왼쪽)과 ‘리틀프린스’ 품종 /사진=농촌진흥청

    화사한 분홍빛의 ‘원교F2-40’은 올해 육성한 소형 계통이다. 꽃대 발생이 좋고, 꽃송이가 많이 달려 풍성하며, 꽃 떨어짐이 없어 높은 호응이 기대되는 품종이다.

    ‘리틀프린스’는 꽃대가 20cm가량으로 작다. 꽃대마다 꽃은 15송이 정도 피며, 큰 찻잔 정도의 화분에 넣어 즐기기에 좋다.

    1990년대부터 팔레놉시스 새 품종을 육성해 온 농촌진흥청은 지금까지 28품종을 개발해 보급했다. 최근에는 ‘리틀프린스’처럼 사무실 책상에 두고 기를 수 있을 만큼 작은 난을 선보여, 국산 난 품종 보급률은 2008년 1.4%에서 지난해 18.2%까지 늘었다. 올해 보급 목표는 19%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수요자가 원하는 난의 특성을 토대로 국내 시장에 맞는 품종을 연구하고, 수출을 겨냥한 품종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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