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직장인 점심값이 평균 611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사 먹는 직장인부터 구내식당을 이용하거나 도시락을 싸 오는 직장인들까지 포함한 평균치다. 2018년 같은 조사에서 평균 점심값은 6230원이었던 것에 비교하면 1.96% 줄어든 수치다. 연도별 직장인의 평균 점심값과 점심을 해결하는 방법, 가장 좋아하는 점심 메뉴는 무엇인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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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직장인들은 점심값으로 평균 6110원을 지출했다. 2018년에는 6230원, 2017년에는 6100원, 2016년은 6370원으로 연도별 평균 점심값은 등락을 반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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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식당·편의점·구내 식당·도시락을 싸 오는 이용자의 평균 점심값을 살펴보면, '회사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사 먹는 직장인'이 평균 7163원의 점심값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어서 '편의점 이용자' 5361원, '구내식당 이용자' 5168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가장 적은 점심값을 지출하는 직장인들은 '도시락을 직접 싸 오는 그룹'으로 평균 점심값이 4774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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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근처 식당에서 사 먹는다'는 직장인이 46.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구내식당에서 먹는다' 28.8%, '편의점 등에서 사 온다' 10.7%, '도시락을 싸 온다' 9.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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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는 주로 누구와 먹는가에 전체 직장인 중 23.6%가 '혼자 먹는다'고 답했지만 75.4%의 직장인은 '직장 동료나 상사'와 점심을 먹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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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 이용하는 직장인이 즐겨 먹는 점심 메뉴 1위는 '백반'으로 27.7%의 응답자가 꼽았다. 다음으로 '김치찌개' 26.1%, '돈까스' 21.1%, '김밥' 15.2%, '갈비탕' 8.6%, '제육볶음' 8.1%, '된장찌개' 7.7%, '국수' 6.7% 순으로 즐겨 먹는 점심 메뉴라고 답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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