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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즐기는 이색 '시티바캉스' 즐겨볼까

기사입력 2019.06.12
  • 올해의 휴가 키워드는 도심 속에서 특별한 여름을 즐기는 이른바 '시티바캉스(City vacance)'가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근처에 머물며 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의 개념에서, 잠깐의 바캉스를 떠난 듯 도심 속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끽하는 '시티바캉스'로 의미가 확장된 것이다.

    '시티바캉스'의 원조격인 '호캉스(호텔+바캉스)'의 진화에서부터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위해 뷰티 브랜드가 선보인 '여름연구소' 등 도심 속 가까이서 즐기는 이색 '시티바캉스'를 알아보자.

    시원한 냉장고 속에서 보고 즐기는 건강한 여름나기
  • 사진=닥터자르트 '하하하 여름연구소'
    ▲ 사진=닥터자르트 '하하하 여름연구소'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는 유동인구가 많은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 '여름'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자르트 프로젝트 '하하하 여름연구소'를 오픈했다. '하하하 여름연구소'는 3층 규모로 수영장, 냉장고, 물을 활용한 공간 등 시원함을 연상케 하는 콘셉트들로 조성, 매년 빨라지는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에 지친 방문객들이 보다 즐겁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 관련 다채로운 정보와 시원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1층 '여름 아카이브 전시 존'이다. 더위에 지친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상상해봤을 법한 '냉장고 피서'를 실제로 구현한 것이다. 냉장고 문을 열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무더위를 한번에 날릴 수 있도록 선풍기로 가득 찬 냉장고를 만나볼 수 있어 도심 속 더위에 지친 이들의 발길을 이끈다. 그뿐만 아니라 여러 대 설치된 각 냉장고 문을 열면 여름과 관련된 흥미로운 정보와 여름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 필요한 오브제들을 흥미롭게 전한다.

    이외에도 한 층 전체가 생수로 이뤄진 라운지인 '워터 존', 수영장 콘셉트로 꾸며진 '외부 가든 공간', 정수된 물로 시원한 음이온 물안개를 만들어 주변 온도 및 먼지를 저감해주며 깨끗한 공기와 함께 시원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쿨링 포그 존' 등 다양한 콘셉트 공간이 운영되며 도심 속에서 잠깐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휴양지에 온 듯한 이색 호캉스
  • 사진=제주신라호텔
    ▲ 사진=제주신라호텔
    해양레포츠가 발달한 미국 캘리포니아와 하와이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플로팅 요가'를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곳도 눈길을 끈다. 제주신라호텔은 수면 위에서 요가를 하는 '플로팅 요가'를 레저 전문가 서비스 G.A.O.(Guest Activity Organizer)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다.

    플로팅 요가는 약 40분 동안 물 위에 떠서 요가 동작을 수행하며 마음의 평온도 얻고 뛰어난 운동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액티비티다. 일반 요가보다 약 3배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신라호텔의 플로팅 요가는 제주 바다의 깊은 파도 소리와 바람에 잔잔히 흔들리는 야자수 소리, 아침을 깨우는 새소리가 함께해 마음에 안정을 준다. 푸른 바다와 수영장을 배경으로 이색적인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

    '눕고, 핸드폰하고'…우리 집 거실 같은 영화관
  • 사진='씨네&리빙룸'
    ▲ 사진='씨네&리빙룸'
    CJ CGV는 '거실'에 대한 로망을 가득 담은 신규 특별관 '씨네&리빙룸(CINE&LIVING ROOM)'을 CGV 왕십리에 개관했다. 상영관 내부는 '내가 꿈꾸는 거실'에 대한 환상을 총 10가지 콘셉트로 구현했다. 10개로 나눠진 각 구역은 그레이, 블루, 화이트, 옐로우, 베이지 등의 컬러감을 강조한 좌석과 감각이 돋보이는 벽면, 바닥 디자인으로 공간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씨네&리빙룸만의 독보적인 차별성은 100년 넘게 이어져 온 '어두운 상영관'에 대한 고정 관념을 탈피한 LED 스크린으로 일반관보다 2배 이상 밝은 화면을 제공, 휴대폰 사용 제한 문제도 해소했다.

    '씨네&리빙룸' 좌석은 25개의 가죽 소파로 구성돼 있어 최대 50명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각 구역은 양옆과 앞뒤 공간을 2m 이상 확보하고 소파마다 칸막이를 설치해 넉넉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각 좌석에는 다리를 편하게 받쳐 줄 스툴과 개인 테이블, 쿠션, 조명, 휴대폰 충전기 등을 마련해 편안함을 더했다. 영화 상영 시작 20분 전부터는 ‘컬처 타임’이 진행된다.

    영화 관람 전 편안한 음악을 감상하고 스크린을 통해 전세계 명화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향후 '씨네&리빙룸'에서는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토크 프로그램 등의 문화 행사, 집들이 분위기의 페스티벌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심 속 실내 래프팅 VR
  • 사진=현대IT&E 가상현실(VR)
    ▲ 사진=현대IT&E 가상현실(VR)

    현대IT&E는 가상현실(VR) 스테이션 강남점에 일본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의 ‘래프팅’ VR을 선보였다.

    최대 4명이 동시에 탑승해 즐길 수 있는 '래프팅' VR은 헤드셋을 쓰고, 노를 저어 가상현실 속 급류를 체험하는 VR 콘텐츠다. 현대IT&E는 오는 30일까지 VR스테이션 강남점 이용권 구매 고객 대상으로 '래프팅' VR 무료 체험 기회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현대IT&E는 래프팅 VR 외에도 서핑·낚시·스키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 VR과 함께 더위를 날릴 수 있는 고소공포·방탈출 등 이색 VR 콘텐츠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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