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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한강 둔치로 향하는 망리단길에 특별한 체험 공간이 생겼다. 우리 술 막걸리에 대해 배우고, 막걸리 빚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막걸리 체험관이다.
서울장수주식회사가 망원동 사옥에 오픈한 ‘막걸리 체험관’에서는 다양한 막걸리를 무료 시음하고, 막걸리에 대한 역사와 전통을 배울 수 있는 것은 물론 막걸리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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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회는 매주 화~금요일 낮 2시부터 저녁 8시, 주말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서울장수의 스테디셀러인 ‘장수 생막걸리’를 비롯해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춘 ‘인생막걸리’, 쌀과 파인애플 과즙을 발효시킨 ‘드슈’, 코코아 파우더가 함유된 초콜릿 술 ‘막카오’ 등 막걸리 6종을 맛볼 수 있으며, 시음 제품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체험 프로그램인 ‘우리 술 빚기’ 원데이 클래스는 오는 8월까지, 매월 2회 격주 주말(토) 낮 12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운영된다. 6월에는 15일(토), 29일(토) 진행되며, 접수 방법은 체험관 현장 또는 서울장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D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는 7~8월 일정은 체험관 현장 및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월 25일 공지되며, 체험료는 1인당 15,000원으로 10인 이하의 단체까지 접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막걸리 역사 및 우리 술 교육 ▲막걸리 빚기 체험 ▲막걸리 빚기 Q&A ▲각 제품 소개 및 테이스팅 ▲막걸리 칵테일 제조 및 시음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막걸리 빚기 체험 후 진행되는 테이스팅 코너에서는 막걸리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간단한 음식이 함께 제공되어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