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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89%, '업무능력 좋아도 탈락하는 지원자 있다'…이유는?

기사입력 2019.06.11 15:10
인사담당자 10명 중 9명은 업무능력이 뛰어나지만 탈락시키게 만드는 요인이 있다고 답했다. 탈락시키는 지원자의 유형과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자료에 따르면, 인사담당자의 89.3%가 '경력직 채용시 업무능력이 뛰어날 것으로 보여도 기피하는 지원자 유형이 있다'고 답했다.

    능력이 뛰어나도 탈락시키는 지원자의 유형을 살펴보면 '한 직장에서 1년 이상 일한 경력이 없는 지원자'가 51.9%의 응답률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과장·허풍이 많아 보이는 유형' 32.8%, 3위는 '자신의 경력을 지나치게 과시하는 유형' 30.0%가 각각 차지했다.

    뒤이어 '그다지 입사의지가 없어 보이거나' 28.1%, '희망 연봉이 너무 높은 경우' 18.9%, '주의가 산만해 보이는 경우' 16.5%, '말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 15.6%에도 경력직 채용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 인사담당자들이 이런 유형의 지원자를 선호하지 않는 대표적인 이유는 '오래 근무하지 않고 퇴사할 것 같아서'를 1위로 꼽았다. 또 '기존 직원들과 융화가 어려울 것 같다'가 42.0%, '회사의 분위기를 해칠 것 같다'가 39.2%로 많았다.

    그 밖에도 '업무 적응력이 떨어질 것 같다' 19.8%, '회사 및 팀의 성과보다 개인의 성과를 더 중요하게 여길 것 같다' 18.4%도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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