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헬싱키’ 직항 운행 노선 신설…2020년 하계시즌부터 운항

기사입력 2019.06.11 09:59
  • 부산 김해공항에서 핀란드 헬싱키로 직항 운행하는 ‘부산-헬싱키’ 노선이 신설된다.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국토교통부는 6월 10일 헬싱키에서 한-핀란드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루어진 항공 회담에서 부산-헬싱키 노선을 주 3회 신설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과 핀란드 간에는 인천-헬싱키 노선만 주 7회 운항 중이나 이번 항공 회담으로 ‘20년 하계시즌부터(3월 마지막 주 일요일 이후) 핀에어가 부산-헬싱키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한국 등 동북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헬싱키 공항은 유럽 각국으로 환승이 편리해 지난 3년간 여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8년 인천-헬싱키 노선의 탑승률은 90% 정도였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핀란드 항공 회담으로 부산에서 출발하는 유일한 유럽노선이 신설되어 양국 간 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영남권 주민들의 여행 편의 증진과 지방 공항 활성화를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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