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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 차예련-김민규, 야심한 밤 '백허그 밀회’?…애틋함 폭발

기사입력 2019.06.10 21:00
  • 사진제공=KBS 2TV '퍼퓸'
    ▲ 사진제공=KBS 2TV '퍼퓸'

    KBS 2TV '퍼퓸' 차예련과 김민규가 야심한 밤 은밀한 '심야(深夜) 백허그 밀회'로 비밀스러운 관계의 장막을 거둔다.

    차예련과 김민규는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에서 각각 과거 세계를 휩쓴 톱모델에서 서이도(신성록)의 스카우트 제의로 국내 굴지의 모델 에이전시를 이뤄낸 한지나 역과 입꼬리를 올리면 단 3초 만에 여심을 휘어잡을 수 있는 세계적인 아이돌 윤민석 역을 맡았다.

  • 사진제공=KBS 2TV '퍼퓸'
    ▲ 사진제공=KBS 2TV '퍼퓸'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한지나는 'E-do 옴므 뮤즈'로 발탁된 윤민석이 의상 피팅을 위해 회사로 찾아왔지만, 시종일관 비즈니스적인 건조한 태도로 응대했던 상태다. 그러나 윤민석은 한지나를 붙잡은 채 남처럼 대하지 말라고 하는가 하면, 웃는 게 제일 예쁘다며 굳은 표정을 풀라고 하는 등 친근하고 애교 넘치는 태도를 보여 두 사람의 관계에 숨겨진 이야기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차예련과 김민규가 냉(冷)기운 몰아치는 '밀당 스킨십' 현장을 선보여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극중 한지나와 윤민석이 인적 끊긴 외진 곳에서 자동차 헤드라이트만 의지한 채 비밀스럽게 만남을 가지는 장면이다. 일정한 거리를 유치한 채 마주 보고 선 두 사람은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를 이어가다가 불쑥 윤민석이 한지나를 두 팔로 감싸 쥐는가 하면, 애절하게 백허그를 행한다. 하지만 한지나는 단호하게 윤민석의 손을 뿌리치고 돌아선 채, 차가운 기색을 표한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비밀이 감춰져 있을지, 늦은 밤 재회한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차예련이 지닌 특유의 프로 아우라와 김민규의 종잡을 수 없는 다채로운 매력이 만나 신선한 케미를 돌출해내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두 사람의 관계가 밝혀질 10일(오늘) 방송을 꼭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퍼퓸'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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