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 10명 중 7명은 알바를 하면서 즐거움,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평가한 근무 중 행복도 점수는 평균 5.8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생이 꼽은 아르바이트 행복도 점수 상위 업종과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인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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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하면서 행복감을 느끼는가에 관한 물음에 전체 응답자의 72%가 '행복감 느낀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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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중 행복도 점수는 평균 5.8점(10점 만점)이었다. 행복도 점수 상위 업종을 살펴보면 '강사·교육(학원, 과외, 예체능 등)'이 6.52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배달(치킨, 피자, 배달어플 포함)' 6.48점, '사무·회계(사무보조, 전화응대, 복사, 문서작성, 공공기관 등)' 6.11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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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들이 뽑은 알바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은 '월급을 받을 때'가 27%의 응답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손님이 칭찬해 줄 때' 14.7%, '손님이 먼저 인사하거나 인사에 대답해 줄 때' 14%, '사장님에게 기분 좋은 말을 들었을 때' 13.8%, '자리를 깨끗이 치워주는 손님을 볼 때' 11.4% 순으로 행복한 순간이라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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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아르바이트 중 행복함을 느끼지 못하는 이들이 꼽은 큰 이유로는 '일에 치여 즐거움을 느낄 시간이 없다'라는 응답이 30.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알바 중 너무 피곤해서' 25.7%, '진상 손님 때문에' 18.1% 순이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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