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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이 이색 콜라보레이션 릴레이를 예고했다.
대원미디어는 올해 ‘네모바지 스폰지밥’이 20주년을 맞은 해인 만큼 하반기부터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콜라보레이션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은 미국 니켈로디언의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유·아동층부터 밀레니얼 세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팬층을 갖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스폰지밥 캐릭터를 이용해 의류 및 잡화, 문구류, 홈퍼니싱, 퍼스널 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사업 전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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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바지 스폰지밥은 지난 7일부터 ‘카페 드롭탑’과 함께 선보인 ‘스폰지밥 선풍기’로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을 시작했다.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자 인기 캐릭터인 ‘스폰지밥’과 ‘뚱이’를 형상화한 선풍기는 다기능의 탁상용 미니 사이즈 선풍기로, 윗부분 뚜껑을 열면 필통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스폰지밥 선풍기는 전국 드롭탑 156개 매장에서 ‘아이스탑’ 빙수 또는 전 메뉴(병 음료, MD 상품 제외) 1만원 이상 구매 시 하나를 선택해 9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단품 구매 시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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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원미디어는 작년 9월 에스비에스바이아컴과의 계약을 통해 '네모바지 스폰지밥'을 비롯해 '돌연변이특공대 닌자거북이', '퍼피구조대', '도라 디익스플로러', '고 디에고고', '블루스 클루스' 등 니켈로디언의 인기 콘텐츠에 대한 국내 사업 권리를 획득했으며, 해당 IP들을 활용한 다양한 라이센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