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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촬영지 브루나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송중기, 장동건을 비롯해 다양한 개성의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현해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는 고대 판타지 드라마 ‘아스달연대기’는 화려한 영상과 이색적인 스토리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방송될 4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근의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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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인기만큼이나 최근 주목 받는 곳이 태고의 땅 ‘아스’의 배경이 되는 촬영지이다. 다른 국내 드라마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드라마 배경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아스달 연대기’의 촬영지는 청정왕국이라고 불리는 브루나이(Brunei)이다.
이번 '아스달 연대기'의 브루나이 촬영은 브루나이 국영 항공사인 로열브루나이항공과 브루나이 관광청의 협조로 이루어졌으며 드라마 방영과 동시에 미지의 여행지, 브루나이에 대한 문의와 관심이 급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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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5시간 2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대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국토의 3분의 2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아시아의 허파로 불리는 울루 템부롱 국립공원을 보유하고 있어, 미세먼지 없는 청정 여행지로도 최근 떠오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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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부국으로 국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진 브루나이는, 타 동남아와는 다른 안전한 치안과 깨끗한 공기를 자랑한다. 특히 실제 황금으로 꾸며진 7성급 호텔부터 거대한 황금 돔이 반짝이는 모스크, 국가에서 무상 제공하는 수상 가옥과 아름다운 바다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의 협찬사인 로열브루나이항공은 브루나이의 국영 항공사로 현재 인천에서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세리베가완까지 유일한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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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상 기자 jsf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