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연인 사이 돈거래를 어떻게 생각할까? 남성 응답자의 48%와 여성 60%는 '연인끼리 돈거래 안 한다'라고 답했다. 만약 연인이 돈을 빌려 달라고 하면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는지, 빌려준 돈을 갚기로 한 시간이 지났을 때 얼마나 기다려 줄 수 있는지 미혼남녀의 생각을 살펴보자.
-
연인에게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는가에 남녀 모두 '연인끼리 돈거래 안 함'이 각각 48%, 60%라고 응답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남성은 '100만원 이하'가 21%, '10만원 이하' 14%, '1,000만원 이상' 9% 순이었다. 여성은 '10만원 이하' 21%, '100만원 이하' 14%, '500만원 이하' 3% 순으로 남성보다 비교적 적은 금액의 돈거래를 허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
빌려준 돈을 갚기로 한 시간이 지났을 때, 언제까지 기다려 줄 수 있는가에 남녀 모두 '그냥 안 받음'이라는 응답이 각각 47%, 31%로 나타나 가장 많았다. 이어 남성은 '한 달' 20%, '반년' 13%, '바로 독촉' 11%, '1주일' 9% 순이었다. 여성은 '한 달' 25%, '반년' 10%, '바로 독촉' 16%, '1주일' 19% 순으로 기다릴 수 있다고 답했다.
-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김미래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