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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가 2019년 북미 지역 매출을 약 3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6월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라이센싱 엑스포 2019(LICENSING EXPO 2019)’에서 3년 연속 참가한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LINE FRIENDS)’는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라이센싱, 리테일, 미디어 콘텐츠 분야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하며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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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싱 엑스포’의 가장 독창적인 부스 중 하나로 인정받아 온 라인프렌즈는 올해도 브라운앤프렌즈와 BT21, ROY6 등 다양한 캐릭터 IP를 만날 수 있는 독립 부스를 운영했다.
총 60평 규모의 라인프렌즈의 부스에서는 3.5M 규모의 대형 메가 브라운을 비롯해 ‘BT21 스태츄 포토존’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BT21’ 캐릭터 중 하나인 TATA(타타)를 3M 규모로 제작한 ‘메가 타타’가 전 세계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글로벌 밀레니얼 인기 캐릭터로서 ‘BT21’의 높은 브랜드 가치를 재확인했다.
또한, 뱅앤올룹슨과 컨버스, 샤오미, DJI 등 특정 분야의 전문성과 고유의 헤리티지를 보유한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및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완판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제품들을 전시해 라인프렌즈만의 독창적 디자인 및 브랜딩 역량과 함께 자사 캐릭터 IP의 확장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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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라인프렌즈는 전 세계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BT21’의 인기에 힘입어 뉴욕, LA 등 미국 주요 지역에 위치한 대규모 스토어 운영 및 라이센싱 사업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작년 라이센싱 엑스포를 통해 전세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브라운앤프렌즈’와 ‘BT21’의 캐릭터 IP의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린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북미 사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라인프렌즈는 북남미 및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 라이센싱 및 미디어 콘텐츠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 영향력 확대는 물론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