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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기술로 탄생한 연인용 로봇 영구 여진구가 올블랙 터미네이터 모드를 가동, ‘흑화 카리스마‘를 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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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지난 회에서는 연애 정식판에 돌입한 후 엄다다(방민아)를 위해 더 멋있는 남자가 되고자 노력하는 영구(여진구)의 모습이 방송됐다. 영구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엄다다를 위해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한 영구는 엄다다와 24시간 붙어있을 수 있으면서도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을 찾아헤메다, 엄다다의 전 남자친구이자 톱스타 마왕준(홍종현)의 매니저로 취업하는 엉뚱한 사태를 벌여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와 관련해 늘 달콤한 미소를 짓던 영구가 성난 어깨와 텅 빈 눈빛으로 ‘흑화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타이트한 검정색 반팔 티와 몸에 딱 붙는 검정색 베스트를 장착한 채 멍하니 서 있는 영구는 온몸의 힘줄을 잔뜩 세운 후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아슬아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사랑을 탐구하는 휴머노이드가 왜 무서운 표정으로 폭발 직전에 몰린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는 오늘(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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