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8명은 공무원·공기업·공공기관 입사 희망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관의 취업 인기가 높아지는 이유로는 정년 보장 등 '복지가 좋아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렇다면 민간 기업 취업이 잘 되는 상황이라면 공무원 지원율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구직자의 생각을 살펴보자.
-
공무원·공기업·공공기관 입사 희망 정도에 대해 응답자의 43.6%가 '매우 희망한다'라고 답했고, '희망한다'가 38%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전혀 희망하지 않는다'는 13.4%, '희망하지 않는다'는 5.1%였다.
-
-
공무원·공기업·공공기관의 취업 인기가 높아지는 이유로 구직자의 41.7%가 '정년 보장 등의 복지가 좋아서'라고 답했다. 이어서 '민간 기업에 취업이 안되서' 36.9%, '채용 인원이 많아서' 20.6%, '원래 공직에 뜻이 있어서' 0.8% 순이었다.
-
-
민간 기업에 취업이 잘 되는 상황이라면 공무원·공기업·공공기관 입사 지원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는지에 관한 물음에 '줄어든다'가 50%, '매우 줄어든다'는 30.5%로 취업률은 공기업 지원율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줄어들지 않는다' 10.2%, '전혀 줄어들지 않는다' 9.4%였다.
-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김미래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