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한층 더워지며 본격적으로 여름 스타일링에 눈길이 가는 요즘. 많은 패션 브랜드가 여름 시즌을 맞아 ‘핫’한 신상 컬렉션을 쏟아내고 있다. 여름 분위기를 한껏 살려줄 새로운 ‘섬머’ 컬렉션과 뉴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소개한다.

더운 여름 시즌에도 데님을 포기할 수 없는 이들에게는 ‘지컷’의 새로운 리조트 컬렉션을 추천한다. 데님 소재를 테마로 한 ‘썸머 피크닉 위드 진(Summer Picnic with Jean)’ 컬렉션은 청량한 여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데님 아이템을 제안하고 있으며, 여름 데이트룩은 물론, 피크닉룩, 바캉스룩 코디에 제격이다. 로맨틱한 분위기의 오프숄더 톱과 원피스, 스커트 등으로 출시했다. 이번 리조트 컬렉션에서는 데님 제품 외에도 프렌치 감성이 느껴지는 ‘지컷’의 다양한 여름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다.

여름휴가를 위한 바캉스룩이 고민이라면 ‘에스카다’의 새로운 ‘트립 투 멕시코(Trip to Mexico)’ 컬렉션을 눈여겨보자. 휴가를 떠나는 ‘젯셋족’을 위해 탄생한 이번 컬렉션은 멕시코시티의 전통 스타일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이국적인 프린트가 특징으로, 실크 소재의 패브릭을 사용해 시원한 여름의 컬러를 그려냈다. 여유로운 실루엣의 카푸탄 스타일 실크 셔츠부터 활동성 있는 드레스, 시원한 소재의 팬츠까지, 여름 여행지에서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름 시즌 컬러 별로 갖춰야 할 필수 아이템은 단연 반팔 티셔츠다. 여름 스타일링에 포인트가 되어줄 컬러풀한 티셔츠를 찾고 있다면 ‘코모도’의 새로운 ‘러브’ 컬렉션을 주목할 것. 이번 컬렉션은 멋스러운 레터링과 감각적인 컬러가 어우러진 티셔츠와 셔츠로 선보였으며, 컬러 선택의 폭이 넓어 데일리 아이템으로 매치할 수 있다. 남성과 여성 아이템과 함께 아동 사이즈로도 출시해 커플룩은 물론, 패밀리룩으로 활용할 수 있다.

‘H&M’은 넷플릭스와 협업한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기묘한 이야기’는 넷플릭스의 메가 히트 TV 시리즈로, 올여름 ‘시즌 3’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시즌 3’에서는 극 중 가상의 마을인 호킨스의 새로운 장소가 소개될 예정인데, ‘H&M’은 그중 하나인 ‘호킨스 커뮤니티 풀’과 드라마 스토리텔링을 패션으로 재해석했다. ‘기묘한 이야기’ 캡슐 컬렉션은 1980년대 스타일과 풀장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여름에 대한 오마주를 보여주고 있으며, ‘기묘한 이야기’의 레트로 모던 감성을 반영한 실루엣과 블랙, 레드, 화이트 컬러를 다채롭게 사용했다. 그래픽 티셔츠, 탱크탑, 쇼츠, 플레이수트, 수영복, 풀장 액세서리 등으로 만날 수 있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비주얼 토털 아티스트 ‘275c’와 만났다. 키치한 도형과 텍스트의 조합이 돋보이는 ‘275c’의 ‘Sense of Balance(삶의 균형에 대한 고찰)’ 시리즈 중 일부 아트웍을 접목해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인 것. ‘275c’의 독특한 개성이 ‘스튜디오 톰보이’ 특유의 감성과 어우러져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이번 컬렉션은 프린트 티셔츠와 PVC 백 등 데일리룩의 포인트가 되어줄 아이템이 가득하다.

‘TNGT’는 ‘3M(쓰리엠)’과 손잡고 위트 있는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 아이템은 ‘3M’ 브랜드 제품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곳곳에 적용해 재미 요소를 더했는데, 포스트잇과 메모지 디자인을 재해석한 그래픽 디자인과 생동감 있는 컬러 등 개성 넘치는 포인트가 트렌디한 느낌을 전한다. 티셔츠 4종과 함께 ‘POST’ 레터링을 장식한 모자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