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분야에서 수입이 가장 많을 것 같은 유튜버 1위는 '밴쯔'로 응답자의 61.6%가 꼽았다. 밴쯔의 예상 수입은 연 10억원대로 알려져 있다. 약 320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밴쯔는 먹방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대왕돈까스, 점보라멘 먹방 등의 경이로운 식사량을 방송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많은 식사량에도 불구하고 밴쯔는 근육질의 몸매를 뽐내는 반전 매력 보여주고 있는데, 먹방을 진행하면서 건강이 안 좋아질 것을 대비해 하루 8시간 이상의 운동을 한다고 알려졌다. 이어 '박병진 용사' 6.7%, '떵개떵' 4.4%, '슈기님' 4.0% 순으로 먹방 분야 수입이 높을 것 같은 유튜버에 이름을 올렸다.

일상·생활 분야에서 수입이 가장 많을 것 같은 유튜버 1위는 '영국남자'가 지지율 38.9%를 받았다. 영국남자는 연간 약 7억원의 수입을 번다고 알려져 있다. 약 3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영국남자는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는 한 영국 청년 조쉬의 유튜브 방송으로 시작된 채널이다. 이어 2위를 차지한 유튜버는 '박막례 할머니' 14.0%로 구수한 말솜씨와 유쾌한 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고, 유튜브 CEO와의 만남, 미국의 유명 잡지사 보그에도 소개 되면서 더욱더 인기가 높아졌다. 다음으로 '디바제시카' 11.3%, '소근커플' 8.1% 순이었다.

음악 분야에서 수입이 가장 많을 것 같은 1위 유튜버는 '창현'으로 23.9%의 지지를 받았다. 약 21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창현은 ‘창현거리노래방’ 채널을 통해 일반인들의 노래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이외에도 쏭카페, 의류브랜드 등을 통해 연간 약 23억원의 수입을 벌고 있다고 알려졌다. 2위는 한국인 최초로 구독자 1,000만명을 달성하고 주로 팝 장르의 커버곡을 부르는 콘텐츠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제이플라' 16.5%였다. 이어서 '어썸하은' 14.9%, '레이나' 10.1%였다.

게임 분야에서 수입이 가장 많을 것 같은 유튜버 1위는 '대도서관'으로 44.2%의 응답을 받았다. 최근 100분 토론에도 출연한 대도서관은 회사와 수익을 나누고 있지만, 연간 17억원 정도의 수입을 번다고 알려졌다. 2위로는 게임 유튜버로도 유명하지만 MCN 회사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창립자이자 CCO인 도티TV의 '도티'로 19.1%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 '양띵' 7.8%, '잠뜰' 5.5%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