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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고즈넉한 자연 속에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어떤 곳이 좋을까?
일본 니가타현 묘코시에 위치한 롯데아라이리조트는 겨울에는 일본 최대의 강설량으로 스키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자, 푸르른 녹음이 짙은 그린시즌에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최고의 힐링여행지다.
5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롯데아라이리조트의 그린시즌에는 해발 약 1000m에서 출발하는 아시아 최장 길이 1501m의 ‘짚투어’가 인기다. 롤러코스터 못지않은 압도적인 스피드에서 오는 짜릿함과 함께 사방에 둘러싸인 신에쓰 북부산, 다카다 평야의 광활한 풍광이 한눈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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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즐기는 또 다른 액티비티로는 ‘트리 어드벤처’가 있다. 총면적 3만3천 제곱미터(1만 평) 대지에 100여 개의 놀이 기구로 이루어진 일본 최대 규모의 트리 어드벤처에서는 울창한 나무들 사이를 넘나들며 장애물을 통과하거나 줄에 매달려 마치 탐험가가 된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대자연의 여유와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게 만드는 3개의 ‘트레킹 코스’와 캠핑 기분을 한껏 낼 수 있는 ‘캠핑 그라운드’ 등 올해 처음 선보인 그린시즌 고객들을 위한 선물도 있다. 캠핑 그라운드에서는 바비큐 파티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비롯해 와규, 닭고기, 소시지 등까지 풍성하게 제공되어 별도의 준비 없이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롯데아라이리조트의 야외 액티비티는 11월 초까지 운영된다.
롯데아라이리조트를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어드벤처 아라이(Adventure Aria)’패키지를 추천한다. 10월 31일까지 예약할 수 있는 어드벤처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2인, 실내 놀이 공간 플레이그라운드를 비롯해 다양한 야외 액티비티를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어드벤처 패스권 성인 2인, 리조트 내 호시조라 온천 이용권 등의 혜택을 포함해 26000엔(한화 약 28만 원), 저녁 식사 2인을 추가할 경우 35000엔(한화 약 38만 원)부터다.(부가세 별도)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