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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별한 인도네시아 여행,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와 하나투어박람회에 동시 참가

기사입력 2019.06.03 10:10
  •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와 하나투어박람회(HITS) 동시출전
  • 사진제공=인도네시아관광청 한국지사
    ▲ 사진제공=인도네시아관광청 한국지사
    ‘가장 먼 동남아시아'로 자연환경과 한국사람이 적은 매력적인 섬나라로 인기
    남태평양 급의 천혜의 자연과 동남아시아의 다양성과 저렴한 물가가 장점
    서울/부산 2원화에서 '한국지사'로 통폐합하고 '한 목소리 내기' 전략
    10개의 발리(10 New Bali), 아세안연계전략(Hub Destination), 발리깊이파기(Deep Bali), 하드코어 인도네시아(Hard-Core Indonesia) 등 새로운 진흥 정책 선보여
    소롱(라자암팟) 전세기, 동부지역(마나도) 신규취항, 부산-자카르타 취항 구체화

  • 사진제공=인도네시아관광청 한국지사
    ▲ 사진제공=인도네시아관광청 한국지사

    인도네시아에게 지난 2년은 그야말로 '다사다난' 했던 시간이었다. 2017년 발리 아궁화산 분화를 시작으로, 팔루, 자바, 롬복 등 '불의 고리'에 닿아있는 거의 모든 섬들이 꿈틀거려 불안감이 고조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관광청은 서로 인종과 언어가 완전히 다른 다양한 ‘문화와 시대’가 공존하는 인도네시아를 알렸다. 

    박재아 인도네시아 관광청 한국지사장은 "과학이 아무리 발달 한들, 자연의 섭리의 100%를 예측할 수 없지만, 60년 주기로 돌아온다는 불의 고리의 움직임이 이제는 한 풀 꺾인 듯하다"며, "이제 인도네시아 관광청은 상황을 주시하기 보다는 더욱 공격적인 대안을 마련해 다양한 인도네시아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관광부에 따르면 2018년 한해 인도네시아를 찾은 한국인은 358,527명으로, 2019년에는 51만명 송객이라는 다소 높은 목표를 잡고 새로운 상품개발 및 판매전략을 내놓았다.

    획기적인 성장 전략(SUPER EXTRA ORDINARY)
  • 지난해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 참가한 박재아 지사장/사진제공=인도네시아관광청 한국지사
    ▲ 지난해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 참가한 박재아 지사장/사진제공=인도네시아관광청 한국지사

    박재아 지사장에 따르면, 올해 관광부에서 내 놓은 인도네시아 관광진흥 정책은 크게 3가지로, 'ORDINARY', 'EXTRA ORDINARY' 그리고 'SUPER EXTRA ORDINARY' 전략이라 부른다.

    언론홍보, 광고 등 다소 '당연한(ORDINARY)' 홍보전략을 기본으로, 200명 이상의 단체에게 1인당 15달러의 지원금을 주는 '인센티브', 주변국가와 연계로 인도네시아를 찾을 때 할인된 가격으로 인도네시아 여행상품을 살 수 있는 '핫-딜', 그리고 '모바일, 온라인 기반'으로 판매를 독려하는 '특별전략(EXTRA ORDINARY)'이 있다.

  • 인도네시아관광처의 3가지 관광진흥정책/사진제공=인도네시아관광청 한국지사
    ▲ 인도네시아관광처의 3가지 관광진흥정책/사진제공=인도네시아관광청 한국지사

    또한, 주변의 아세안 국가들과 연계해 발리, 자카르타 이외에도 다양한 인도네시아를 만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전략(SUPER EXTRA ORDINARY)'을 올해 새롭게 내놓았다.인근 지역에서 인도네시아로 쉽게 국경을 넘을 수 있도록 비자면제, 페리 등 이동수단의 가격을 인하하는 등 국경의 문턱을 낮췄다(Border Tourism).

    더불어,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처럼 이미 저가항공과 인프라를 갖춘 관광허브를 통해 인도네시아로 입국할 시 혜택을 주는 '관광허브(Tourism Hub)’정책을 올해 특히 강조하여 싱가포르에서 가장 가까운 인도네시아인 '바탐'과 '빈탄'을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여행지로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저가항공을 유치하기 위해 공항시설을 재정비 하는 정책(Low Cost Terminal)도 제시했다.

    ‘한국지사’로 통폐합, 우리 실정에 맞는 상품 출시
  • 사진제공=인도네시아관광청 한국지사
    ▲ 사진제공=인도네시아관광청 한국지사

    서울, 부산으로 2원화 되었던 인도네시아 관광청을 올해부터 서울지사에서 '한국사무소'로 폐합하여 전국을 관할하는 구조적인 변화도 있었다. 한국지사를 이끄는 박재아 지사장은 "그동안 너무 많은 기관들이 각개전투를 했다면 이제는 한 목소리를 내기위해 흩어진 자원들을 연결하고 새로운 판을 짜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지사장은 본사의 3가지 전략을 한국실정에 맞게 각색한 전략을 내놓았다.
    첫 번째로 10개의 발리(10 New Bali) 중 지금 당장 가볼 수 있는 3개의 지역(롬복, 수마트라, 족자카르타)의 상품개발과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허브전략(Hub Destination)을 '아세안 연계전략'으로 구체화 해, 한국에서 직항이 있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그리고 홍콩/브루나이와의 연계를 통해, 바탐/빈탄, 수마트라, 깔리만딴(보르네오) 섬 개발에 나선다.

    홍콩/브루나이를 통해 저렴한 항공가격과 다양한 일정으로 발리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그 동안 발리를 다녀온 분들은 '공항주변'에서만 머문 격이라며, 자바섬과 연결된 '젬브라나', 최고의 다이빙 지역인 '로비나', 남태평양을 품은 발리인 '누사 페니다' 섬까지 일주하는 '발리 깊이파기(Deep Bali)' 상품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 사진제공=인도네시아관광청 한국지사
    ▲ 사진제공=인도네시아관광청 한국지사

    더불어, "하드코어 인도네시아(Hard-Core Indonesia)라는 이름으로 300개 넘는 인종과, 700개가 넘는 언어가 있는 인도네시아의 특성을 살려, 인도네시아에서만 볼수 있는 고유한 의식주 여행상품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의 부족들은 서로 인종과 언어가 완전히 달라, ‘문화와 시대’를 넘나드는 오직 인도네시아에서만 가능한 여행"으로, 독특한 전통가옥에서 지내며 그 부족의 의식주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마을 홈스테이' 상품을 출시한다는 것이다. 관광부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한국어로도 만나볼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예약도 할 수 있다.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와 하나투어여행박람회(HITS)에 동시출전
  • 이런 다양한 모습의 인도네시아를 알리기 위해 인도네시아 관광부는 오는 6월 7일 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와 하나투어여행박람회(HITS)에 동시출전한다.

    인도네시아 부스를 찾으면, 5종류의 인도네시아 산 커피시음, 전통공연 관람, 다트게임 등에 참여해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화려한 의상의 전통무희들과 찍은 사진을 본인의 소셜미디어에 올리면 즉석에서 경품도 증정한다.

    <박람회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부스 정보>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
    - 부스위치: H29
    - 기간: 6/7-9일(10-6시)
    - 장소: 삼성동 코엑스

    하나투어여행박람회(HITS)
    - 부스위치: SEA-28
    - 기간: 6/7-9일(10-6시)
    - 장소: 일산 킨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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