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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 이하 청년들 배 탑승권 할인 꿀팁…연안여객선 운임 최대 50% 할인 받는 '바다로'

기사입력 2019.05.31 09:59
  • 34세 이하 청년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섬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6월 1일부터 2019년도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의 판매를 시작한다.

  • 사진촬영=서미영
    ▲ 사진촬영=서미영

    ‘바다로’는 만 34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바다와 섬을 둘러보며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이다. 올해에는 기존의 여름권, 겨울권을 통합한 ‘결합권’과 연중 평일에 사용할 수 있는 ‘연중이용권’을 새롭게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범위가 넓어졌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결합권 및 연중이용권의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정식으로 출시하게 되었으며, 총 48개 선사에서 120척의 선박이 참여한다.

    또한, 바다로를 판매하는 해양수산부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바다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바다로 이용 대상연령을 기존의 만 28세 이하에서 만 34세(구매일 기준) 이하로 확대하고 일부 상품가격도 인하했다.

    각 이용권을 구매하면 해당기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주중에는 50%, 주말에는 20% 할인된 운임으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중에 여객선을 타고 강릉에서 울릉도까지 여행하는 경우 122,000원(1인 왕복 기준)의 운임이 필요하지만, ‘바다로’ 여름권을 구입할 경우 65,900원만 부담하면 되므로, 56,100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바다로 이용 방법
  • ‘바다로’ 이용을 원하는 경우, ‘가보고 싶은 섬’ 사이트에서 이용권과 함께 해당 섬으로 가는 여객선의 승선권을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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